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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관련 비용 증가, 선데이토즈 작년 영업익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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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 2021년 연간실적 (자료출처: 선데이토즈 IR페이지)

선데이토즈 작년 영업익이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개발비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늘어나며 영업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데이토즈는 16일 자사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작년에 선데이토즈는 매출 105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당기순이익 1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6%, 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했다.

이어서 2021년 4분기에는 매출 298억 원, 영업이익 3.5억,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9.8% 증가했다. 작년에 선데이토즈는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영업비용이 4.4% 증가했다. 게임 매출 감소로 수수료는 줄었으나 인건비와 연구개발비가 전년보다 약 20% 늘었고, 마케팅비 역시 27.7% 늘었다.

작년 실적에 대해 선데이토즈는 4분기에 발생한 자회사 관련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에 선데이토즈는 소셜 카지노 자회사 플레이링스 전략적 성수기인 12월 신작 출시 및 양사 교차 광고 등으로 인해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인큐베이팅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 등에 대한 연구개발비 투자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최대주주로 위메이드를 맞이하며 작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NFT 등 블록체인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낸다. 블록체인 신작은 플레이링스가 소셜 카지노 게임, 플레이매치컬이 캐주얼 게임 등을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을 겨냥한 SNG 파스텔가든,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은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선데이토즈 이호대 대표는 "자회사 마케팅 비용은 페이스북 시장에서 매출 1위 복귀와 광고 사업 호조 등 긍정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며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더한 해외향 신작들이 캐주얼 장르의 P&E(Play&Earn)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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