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함, 경콘진 수출상담회 상담액 211억 원 달성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2.09.05 13:11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5일, 8월에 개최한 2022 지커넥션 1차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에서 미팅 172건을 진행해, 수출상담액 약 21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콘텐츠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개최됐으며, 8월 23일부터 25일에서 추가 미팅요청이 있어 사흘을 더해 29일까지 진행됐다.

콘텐츠기업 35개사와 14개 국가에서 바이어 32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GameEXP(게임) △K-GLO(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X-WANT(웹툰/웹소설) △MAKE-G(방송/영상/음악/광고) 등 4개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미팅 플랫폼을 통해 약 10개 상담장을 동시에 운영했고, 중국어와 영어 전문 통역사가 상주해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웹툰·웹소설 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경콘진 입주사이기도 한 툰플러스와 아이피프라임은 다양한 웹툰 판권계약과 IP 2차 사업화가 논의됐다. 애니·캐릭터 분야 픽스트랜드와 게임 분야의 글렌스튜디오도 콘텐츠 유통 및 IP 라이선싱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경콘진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콘텐츠 IP의 2차 사업화 수출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된 점이 고무적이다. 지속적으로 참가기업과 바이어와 의사소통하며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9월부터 2차 수출상담회 참가사를 구성하고, 참가사를 대상으로 밋업(Meet-up) 프로그램 및 수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바이어 섭외를 보강해 11월에 2차 상담회를 개최한다.

참가 문의는 9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해외진출지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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