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게임사 펀플러스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하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에 대해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사실상 정가로 판매 중인 게임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이라 광고하며 소비자를 속였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지난 9일 2일(현지 기준),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원고는 안젤라 프라도(Angela Prado) 등 3인이며, 크로넨버거 로젠펠트(Kronenberger Rosenfeld LLP)와 폴락 코헨(Pollock Cohen LLP)이 소송대리인을 맡고 있다. 피고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펀플러스 인터랙티브와 킹스그룹 홀딩스다.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아이템, 재화 등을 유료로 구매하는 소액결제가 있으며, 구매 가격은 99센트에서 99.99달러 사이다. 원고는 펀플러스 측이 게임 광고를 통해 할인을 의미하는 가격 취소선과 할인율을 표시해두고, 이번에 단 한 번만 제공되는 기회라 알려왔다고 밝혔다.
원고 측은 “이 광고는 수년간 지속됐으나, 광고 후 3개월 내는 물론이고 이러한 게임 아이템이 단 한 번도 ‘시간제한 할인’ 없이 정가로 판매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정가로 판매 중인 게임 아이템을 할인가라고 속여 광고했다는 주장이다.
원고 측은 이러한 광고 방식은 캘리포니아 관련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으며, 허위광고로 소비자를 속여서 결제를 유도하는 행위라 지적했다.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2019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3년 만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5,000만 회를 기록했다. 국내에도 2020년 10월에 출시됐고, 이번 집단소송 피고 펀플러스 인터내셔널이 서비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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