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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최대 매출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8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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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2022년 3분기 실적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11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64.7% 증가한 1,862억 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보다 87.7% 크게 하락했다.

매출 상승 이유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 성과가 반영된 덕분이다. 컴투스의 3분기 지역별 매출을 분석해보면 해외 매출은 1,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상승했으나, 국내 매출은 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0.6%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야구 라인업의 활약과 이전에 인수했던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실적도 안정화 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마케팅 비용과 게임 개발 인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컴투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36.7% 늘었으며, 인건비도 57%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분 투자에 따른 지급 수수료 또한 23% 증가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1,8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3% 증가했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북미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통해 영업이익에서도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에도 도전한다. 컴투버스의 경우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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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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