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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5년 만에 Wii 국내 수리 서비스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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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Wii 수리 서비스 중단 공지 전문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1억 대가 넘게 팔린 닌텐도의 스테디셀러 콘솔인 Wii의 국내 수리 서비스가 약 14년 만에 종료된다. 

한국닌텐도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콘솔 6개 기종의 수리 서비스 접수 종료를 공지했다. 대상 제품 목록에는 닌텐도 2DS, 3DS 시리즈 등이 있으며, 2008년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 닌텐도 Wii도 포함돼 있다. 서비스 종료 이유는 본사로부터 보수 부품 공급이 끝났기 때문이며, 내년 2월 28일부로 서비스 접수가 완전히 마감된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2020년 2월부터 Wii 수리 서비스가 종료됐다.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구형 Wii의 수리 서비스를 종료하고 2014년 이후 발매된 신형 Wii의 수리 서비스만 접수할 수 있었다.

닌텐도 Wii는 E3 2005에서 최초로 공개된 7세대 콘솔 게임기다. 모션 센서가 들어 있는 체감형 컨트롤러를 위모콘을 이용해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을 다수 출시하며 당대 최고로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전 세계에 1억 163만 대가 팔렸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까지 리퍼 제품을 판매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닌텐도 2DS XL은 계속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Wii 전용 비디오 케이블이나 AC 어댑터는 한국닌텐도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닌텐도 Wii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미국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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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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