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25곡 연주,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5월에 열린다

그라비티가 5월 20일,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라그나로크 BGM으로 진행하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로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에서 약 1,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그라비티 대표작 라그나로크 BGM 중 25곡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 한다.

라그나로크 BGM은 프론테라, 유노, 아인브로크 등 주요 도시부터 소그라트 사막, 대신관의 별장과 같은 핵심 필드에 이르기까지 지역적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프론테라, 게펜, 페이욘, 모로크, 알데바란, 알베르타 등 초반 도시 BGM은 평화롭고 밝은 분위기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출시된 1세대 MMORPG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플래직은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다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예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 인증 후 좌석 등급에 따라 라그나로크 6개 게임 레어 아이템이 들어있는 쿠폰 카드와 엔젤링 모찌 인형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최성욱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국내 유저분들을 위해 게임 내에서만 듣던 BGM을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공연 예매를 통해 게임에서만 듣던 BGM도 직접 감상하며 추억을 되새기고 그라비티에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 지휘를 맡은 플래직 진솔 대표는 "어릴 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인생 게임 라그나로크의 국내 첫 음악회를 직접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당시 유저로써 함께했던 라그나로크 팬분들과 마주 한다는 게 즐겁다"라며 "이번 공연의 IP 계약과 여러 마케팅 후원을 도와준 그라비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