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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 논란 생길 정도로 사실적인 FPS ‘언레코드’ 화제

언레코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언레코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20일 공개된 택티컬 FPS 게임 ‘언레코드(Unrecord)’가 극사실적인 묘사로 인해 진위 논란까지 생길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발표와 함께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언레코드의 특징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전투 움직임이다. 게임 플레이는 마치 실제 납치범을 제압하는 과정을 찍은 다큐멘터리 같다. 배경 그래픽과 구현된 소품(총, 컨테이너, 강철문 등), 적과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총기 조작의 디테일이 마치 현실처럼 느껴진다.

또한 경찰이나 군인이 전투에서 사용하는 바디캠 시야 역시 게임의 사실감을 더한다. 플레이어가 격렬하게 움직이면 실제처럼 시야가 요동치고, 적이 총을 쏘면 그 소리가 기기에 충격을 주는 것처럼 시야가 흔들리고 흐릿해진다. 이런 독특한 시점을 선택한 이유는 더 사실적인 전투 현장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레코드의 지나치게 사실적인 그래픽과 현실감 때문에 때아닌 진위 논란이 발생했다.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한 일부 게이머가 이것이 촬영된 실제 영상에 UI를 덮어씌운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 이렇게 현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는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몇몇 게임들의 사례처럼 영상만 그럴듯하게 만든 '가짜 게임'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었다.

진위 논란이 일자 개발사 측은 21일 짧고 굵은 영상 하나를 트위터에 개시하며 반박했다. 언리얼 엔진 개발 키트 영상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총을 난사하거나, 벽을 뚫고 돌아다니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로서 실제 영상이 아닌 게임임을 증명했으며, 논란이 생길 정도로 사실적이라는 좋은 평가만 남긴 셈이다.
 
언레코드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PC(스팀)외 플랫폼 출시 계획도 미정이다. 공식 한국어 지원 여부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 언레코드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드라마 언레코드 공식 유튜브 영상)

▲ 좁은 바디캠 시야각이 긴장감을 더한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탄피가 튀는 사실적인 총기 모습과 장전 모션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현장감이 느껴지는 인질 구출 과정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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