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와 비슷한 육성 시뮬레이션 '천년의 소녀' PC 리메이크판이 11일 스팀 페이지를 열고 상세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브이 시스터즈가 개발 중인 '천년의 소녀(Memories: Millennium Girl)'는 2019년 모바일로 출시된 게임을 PC로 리메이크 한 게임이다. 작년 말 텀블벅 펀딩을 통해 개략적인 정보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스팀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찾은 여동생(진짜 여동생인지는 불명)을 10세부터 18세까지 8년 동안 키우며 생활력과 독립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 핵심이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22명의 NPC와 교제하고 결혼할 수도 있다.
개발자가 스스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요소를 그대로 유지했다'라고 언급한 만큼, 공부와 아르바이트, 휴식과 여행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그대로 담긴다. 또한, 3D 액션 형태로 구현된 무사수행 식 모험도 가능하다.
프린세스 메이커의 기본 요소에 다양한 현대적 감성과 요소를 더한 점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다양한 콘텐츠와 상호 작용 가능한 여러 NPC들이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고품질 일러스트 등도 마련돼 있다. 엔딩 역시 50가지 이상 즐길 수 있다.
천년의 소녀는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며, DLC 구매가 필요 없는 단일 패키지 형식으로 낼 예정이다. 출시일은 향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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