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리(Bully)’가 떠오르는 시뮬레이션게임 ‘올드 스쿨(Old School)’이 스팀에 출시됐다.
엠디키(MDickie)가 개발한 학창시절 시뮬레이션게임 올드 스쿨이 출시됐다. 게임은 지난 9월 9일 닌텐도 스위치, 6일 스팀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학생이 되어 일과를 수행하고, 친구들과 맨손 격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에서 락스타게임즈의 불리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펜티엄 컴퓨터, 교복 등이 존재하는 90년대풍 학교에서 정확한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듣고 졸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졸업하게 되면 교사가 되어 2회차를 플레이 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는 플레이어가 임의대로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다.
이런 정상적인 겉모습과는 다르게, 개발자는 학교가 사람이 폭력을 경험하는 최초의 장소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각종 레슬링 기술과 주변 사물을 활용해 마음에 들지 않는 학우를 내동댕이치고, 컴퓨터, 화실 등 학교 기물을 파괴할 수 있다. 폭력 행위가 일정 한도를 넘어서면 교내 선생님과 수위가 출동해 주인공을 직접 제압한다.
게임 개발자 엠디키(MDickie)는 올드 스쿨 이외에도 다양한 레슬링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그가 2021년 출시한 ‘레슬링 엠파이어(Wrestling Empire)’는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1,584개 중 95% 긍정)’을 받았다. 신작 올드 스쿨 또한 스팀에서 현재 ‘매우 긍정적(53개 중 93% 긍정)’을 받고 있으며, “여러모로 엉망진창 아수라장인데, 그 부분이 너무 재미있다”, “불리를 즐겼다면 이 게임도 좋아할 것이다” 등 좋은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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