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현지 기준) 미국 등에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누르고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계에서 오프닝 매출은 개봉일을 포함해 그 주 주말까지로, 마인크래프트 무비처럼 금요일 개봉이라면 금, 토, 일 3일 간 기록을 뜻한다.
미국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한 후 사흘간 1억 5,700만 달러(한화 약 2,2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성적은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매출이기도 하다. 기존 1위는 2023년에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억 4,630만 달러)였는데, 이번에 1억 5,700만 달러를 달성한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전 세계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총 매출에서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개봉 후 3일 만에 글로벌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미국 외에도 영국, 중국, 멕시코, 독일, 호주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글로벌 매출은 4월 6일(북미 기준) 3억 100만 달러다.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점은 100점 만점에 48점에 그쳤으나, 관객 점수는 87점이다. 평론가와 관객 평가가 크게 엇갈린 것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유쾌한 영화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오는 4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자레드 헤스가 감독을 맡았고,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한센이 출연한다. 왕년의 게임 챔피언이었으나 지금은 폐업 직전의 게임샵 주인이 된 ‘개릿’, 엄마를 잃고 낯선 동네로 이사온 헨리와 나탈리,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던이 ‘오버월드’에 방문하여 스티브를 만나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소프트, 아이온2에 ‘포 아너' 사진 썼다 발각
- 블루아카 저작권 침해로 스팀서 삭제된 게임 "우린 억울해"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스토리 더 무섭게 개선한다
- [롤짤] 구마유시에서 페이커로, T1 롤드컵 통나무 릴레이
- 면접관 시뮬레이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
- 패스 오브 엑자일 2 제작진 “내년엔 반드시 정식 출시”
- 벤디와 잉크기계 등, 에픽 공포게임 명작 무료 배포
- 고양이 마녀 된 조이, 팰월드 핼러윈 업데이트
- 스팀, 핼러윈 기념 공포게임 할인 축제 28일 시작
- 모드 또 먹통 되나? '폴아웃 4: 애니버서리 에디션' 발표
게임일정
2025년
10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