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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멘붕'한다, 에픽세븐 개발사 신작 '카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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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사전예약 안내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인기를 끈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다크 판타지를 테마로 앞세운 신규 타이틀을 선보인다. 망해버린 세상에서도 희망을 품고 고군분투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아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다.

스마일게이트와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지난 9일 공개한 제작 발표 영상을 통해 ‘카제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카제나 개발 총괄인 김형석 디렉터를 포함한 주요 제작진이 출연해 개발 방향성, 세계관, 아트 콘셉트, 전투 등에 대해 소개했다. 7월 9일부터 카제나는 스토브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제작 발표 영상 (영상제공: 스마일게이트)

우선 세계관과 스토리가 공개됐다. 카제나는 100년 전에 생긴 카오스라는 미지의 물질에 의해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다. 지구를 포함한 여러 행성이 카오스에 잠식됐고, 인류는 우주를 방랑하며 생활하고 있다. 카오스는 별에서 자라는 일종의 암세포와 같은 물질로, 카오스가 퍼진 행성은 검은 안개로 뒤덮이고 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진다. 특히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지속적으로 카오스에 노출되면 괴물이 된다.

이에 인류는 카오스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여러 세력이 힘을 모아 오염된 행성에 진입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카오스 핵을 제거하는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게임에는 테라시온, 아이언레인, 실레이마, 펠티온, 스텔라 파밀리아 등 여러 세력이 등장하며, 서로 협력하거나 견제한다.

▲ 행성을 오염시킨 카오스를 제거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여러 세력과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제작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어두운 세계관을 가진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2D 기술을 활용한 배경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좀 더 동적이고 만화적 표현이 가미된 배경 환경을 조성했고, 2D를 3D처럼 보이게 연출하는 2.5D 액티브 카메라와 실시간 광원, 능동적인 그림자 표현 등을 더했다.




▲ 멸망한 세계를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여러 기법을 활용했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하는 임하는 이들을 ‘퍼스트’라 부른다. 퍼스트는 특수한 혈정을 받아 카오스 에너지에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인류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다. 퍼스트는 전투원과 파트너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카오스에 침투해 핵을 제거하는 반복작전을 수행한다. 

유저는 팀을 이끌고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 완수에 나선 퍼스트이자, 거대한 방주인 ‘나이트메어’ 호의 함장으로서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전투는 전투원 3명을 팀으로 구성해 즐기는 턴제이며, 캐릭터 스킬이 카드 형태로 구현된다. 매 턴마다 정해진 코스트 내에서 다양한 카드를 조합하고 연계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 유저는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퍼스트이자, 나이트메어 호의 함장이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전투원 3인으로 팀을 꾸린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카드를 활용해 전투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투를 기반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메인 스토리를 전개한다. 이어서 카오스 임무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여러 카오스를 탐험하는 콘텐츠로, 플레이 타임은 5분에서 15분이다. 기본 카드덱으로 시작해, 전투를 거치며 새로운 카드를 발견하거나 기존 카드에 부가효과를 더하는 ‘운명’ 등 여러 성장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카오스 임무에서 얻은 성장 기록 일부는 세이브 데이터로 획득해 스토리 모드나 파밍용 인스턴스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오스 임무 자체는 시작할 때마다 덱이 기본으로 초기화된다.

임무 수행 시 전투원들이 ‘붕괴’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카오스에 깊이 침투하거나, 전투에서 피해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일정 수치를 넘으면 ‘붕괴’에 빠진다. 붕괴 상태에서는 카드 운용 시 페널티가 발생한다. 전투 중 카드를 사용해 붕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때 캐릭터는 가장 강력한 스킬인 ‘각성 스킬’ 사용에 소모되는 비용이 감소한다.

카제나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시즌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시즌 콘텐츠는 이벤트 스토리와 고유 콘텐츠가 포함된 ‘은하계 재해’이며, 고유한 꾸미기 보상과 많은 육성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카오스 임무에서는 새로운 카드∙장비∙운명을 경험할 수 있으며, 획득한 보상은 저장해 다른 콘텐츠에서 쓸 수 있다.

▲ 스트레스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지면 캐릭터가 붕괴 상태에 빠진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은하계 재해 시즌 1 주요 내용 (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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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모바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슈퍼크리에이티브
게임소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트브의 신작이다. 카오스에 침식되어 오염된 행성을 수복하는 '카오스 제로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하는 함장이 되어, 여러 전투원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여정에 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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