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아 숨쉬는 강호, 넷이즈 신작 '역수한' 정식 출시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5.11.07 15:55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495 View

넷이즈게임즈(neteasegames)와 주롱 스튜디오(Zhurong Studio)의 오픈월드 MMORPG '역수한'이 7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역수한은 북송 말기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방대한 오픈월드와 사실적인 강호 세계, 그리고 혁신적인 AI 기반 NPC 시스템을 결합했다.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사전예약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역수한'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딥시크와 넷이즈 독점 AI 시스템으로 구현된 NPC 캐릭터들이다. 이 NPC들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감정, 기억, 인간관계를 지닌 '살아 있는 사람들'처럼 기능한다. 유저의 행동과 선택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기억하며 반응하는데, 이는 대화 분기를 넘어 도시 정치나 스토리 분기점 등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역동적인 상호작용은 사소한 선택 하나조차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살아 있는 무협 세계를 구현했다고 자부한다. AI 기술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외형을 자동 생성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학습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도 도입되었다.

'역수한'은 기존 MMORPG의 고정된 틀을 깬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수백 가지 강호 스킬 조합으로 직업을 스스로 정의할 수 있으며, '컨버징 패스' 시스템을 통해 전투, 생활, 스토리, PvP 등 어떤 플레이 경로를 선택하든 동등한 보상을 얻는다. 이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존중하는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 또한, 무의미한 자동 플레이를 삭제하고, 100시간 이상의 분기형 시나리오로 이루어진 방대한 싱글 플레이 스토리 모드를 제공하여 혼자서도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레이 방식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올 패스 컨버지(All Paths Converge)’ 시스템으로, 과금에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 중심 성장 구조를 구현했음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AI 동료와 함께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솔로 레이드’ 시스템을 만날 수 있으며, 또한 오픈월드 전역에서 전투, 생활형 콘텐츠(낚시·요리 등)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교류할 수 있는 ‘장원 시스템’과 창작형 콘텐츠 기능 ‘디렉터 모드’도 선보인다

▲ 역수한 PV (영상출처: 역수한 공식 유튜브 채널)

역수한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1,200종 이상의 외형 아이템을 무료 제공한다. 누적 예약 목표 수치인 500만 돌파 보상으로 ‘봄의 버드나무’ 및 ‘칠흑의 별빛’ 코스튬이 무료 제공되며, 사전예약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참여자 전원에게 한정 탈것 ‘도천상’과 유파 스킬 외관 ‘응성’, 의상 세트 ‘학의 바람’을 지급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총 38세트의 코스튬과 1,200여 종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 던전, 신분 콘텐츠, 문파 활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코스튬 세트를 해금할 수 있으며, 100종 이상의 액세서리, 70종의 취미 모션, 48종의 공예 장난감, 900종의 장원 구성품, 질주·연회풍·수상경공 등 12종의 무공 외관 및 특수 장식 아이템이 무료로 제공된다.

역수한은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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