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하루 만에 핏빛 상어항을 공략한 린검사 후기

블레이드앤소울 린검사가 업데이트 된 지 하루만에 핏빛 상어항을 공략한 린검사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경국지색 서버의 ‘꺄르 칫’이라는 린검사로 블레이드앤소울 정식 서비스 이후 염화대성을 최초로 공략한 ‘췌’의 부캐릭터다. ‘췌’는 블레이드앤소울 BJ로 오랜 기간 방송을 해오면서 게임에 구현된 6개 직업 모두 핏빛 상어항까지 공략한 실력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규 직업인 린검사를 타 직업을 비교, 평가하기에 이만큼 적합한 인물도 없는 셈이다. 과연 그가 말하는 린검사는 어떠한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꺄르 칫: 본 캐릭터는 기공사 ‘췌’다. 새롭게 린검사가 업데이트되어 키워보았다.

꺄르 칫: 우선 타 직업보다 생존기, 딜링이 뛰어나다. 게다가 파티원에게 공격 시간을 제공하는 흡공! 너무 사ㄱ…는 아니고, 좋다!

꺄르 칫: 그렇다.

꺄르 칫: 광역 사냥이 기공사보다 좋다. 레벨 8때 마물굴, 22때 풍사굴, 33때 흑비조에서 몰이 사냥을 했으며, 레벨 39에서는 최상급 던전인 거미둥지에서 혼자 몰이 사냥을 했다. 혼자서 말이다. 큰 무리는 없었다.

꺄르 칫: 우선 린검사는 막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탱커는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큰 오산이다. 오히려 타 직업 탱커보다 더 좋다. ‘바람개비’의 이동 속도 80% 증가와 튕기기는 타 직업의 ‘막기’나 ‘반격’보다 좋은 것 같다. 또한, 검사의 ‘찌르기’보다 더욱 빠르고 강력한 ‘가르기’가 환상적인 공격 효율을 보였다.

핏빛 상어항에 갈 당시, 장비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네임드의 탱킹을 해본 결과, 충분히 탱킹이 가능했다. 만약 장비 파밍을 끝마친 상태라면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꺄르 칫: 역사의 장악보다 좋은 점은 흡공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안 좋은 점이 너무 많았다. 역사는 장악 시 파티원들의 추가 피해 공격력이 전부 적용되었지만, 흡공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흡공 시 위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버그로 파티원들이 공격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부분은 다소 안타깝다.

꺄르 칫: 역사보다 별로다. 다운(발차기, 하단베기)를 이용한 흡공은 괜찮은 편이지만, 기절(돌진, 번개베기, 일섬)을 이용한 흡공은 심화수련을 통해 공격 효율을 포기해야 하며, 번개베기에 일섬을 이용한 기절 합격기는 자칫하면 흡공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다.

꺄르 칫: 그 점은 린검사가 정말 좋다. 우선 파티원의 조합에 따라서 출혈과 공격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혈이 부족한 조합이면 얼마든지 린검사가 출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출혈이 충분한 조합이라면 공격형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꺄르 칫: 린검사의 저항기인 ‘호위령’은 5초 동안 5번의 공격을 저항할 수 있다. 또한, 오연베기, 풍월도, 후방이동에도 저항 효과가 있어 생존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꺄르 칫: 현재로선 보조 딜러와 흡공을 이용한 서포터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될 것을 고려한다면 미지수다. 어찌되었든 린검사만의 매력이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꺄르 칫: 아직 업데이트된 지 하루 밖에 안 되어 기술 이해도와 PvP 경험이 많지 않지만, 우선 상위권이라고 본다. 다수 저항기와 생존기, 역사의 철벽처럼 생명력을 회복하는 기술, 매우 강력한 공격력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꺄르 칫: 내력수급이 힘들다. PvP에서 가르기를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다.

꺄르 칫: 현재 부케릭이 6개다. 전부 핏빛 상어항에서 얻을 수 있는 최상위 아이템까지 파밍하였는데, 요즘 정말 할 게 없다. 조치가 필요하다.

글: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 sumwol828@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