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던전] 고대문자의 비탈길 공략, 멈추지 말고 움직여라!

던전 위치

‘고대문자의 비탈길’은 달그늘 고지대 북쪽에 위치한 던전으로 레굴로스의 마법으로 타락한 요정들의 거주지다. 입장 가능한 레벨은 38부터 47레벨까지며, 한 번의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함정과 네임드의 스킬 때문에 개인 센스가 필요한 던전이기도 하다.

던전 진행

‘고대문자의 비탈길’의 몬스터들은 약한 대신, 다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광역 공격이 가능한 소울을 추천한다. 또한, 퀘스트 진행을 위해 개성있는 함정을 피해야 한다는 특징도 존재한다.

▲ 던전의 전체 지도, 다른 던전과 달리 네임드와의 전투가 3번 펼쳐진다

▲ 이렇듯 광역 공격 위주로 진행된다

‘독 구름 함정 (가칭)’
처음으로 만나는 함정으로 룬 용기 주변에 접근할 경우 일정 범위에 독 구름이 설치된다. 이 독 구름의 범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며, 범위 내의 유저들은 지속적인 독 피해를 받는다. 이 피해량은 힐로 버틸 수 없기에 최대한 빨리 독 구름의 범위에서 벗어나야 한다. 먼저 들어간 유저가 독 구름을 룬 용기에서 떨어진 장소로 유인한 사이에 다른 파티원이 룬 용기를 열면 된다.

▲ 붉은 원 부분이 지속적 피해를 입는 부분, 룬 용기를 열기 전까지 게속 위치가 변경된다

‘레이저 함정 (가칭)’
양 쪽에 설치된 드워프 석상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피해야 하는 함정이다. 탱커라도 2초 이상 레이저를 맞을 경우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센스는 물론 순발력까지 필요하다. 두 명의 유저가 각각 레이저를 유인하는 동안 나머지 파티원이 룬 용기를 열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종종 한 쪽의 레이저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보이지 않아도 피해는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저 레이저에 맞으면 죽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기루 함정 (가칭)’
앞의 두 함정을 헤쳐 나왔다면 정말 쉬운 함정이다. 룬 용기를 열면 주변의 랜덤한 장소로 이동된다. 계속해서 시도하면 언젠가 열리는 단순한 함정으로 큰 어려움은 없다.

▲ 주변 바닥에 작은 마법진에 룬 용기가 나타나므로 기다려서 열도록 하자

제 1보스: 릭터스

릭터스와의 전투에서는 보스의 스킬 때문에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몬스터는 사전에 모두 정리해두어야 전투가 편해진다. 릭터스는 전투 내내 자신의 주변에 높은 피해를 주며 멀리 밀쳐내는 데, 피해량이 높고 파티의 진형을 흐트러트리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주로 자신의 주변으로 유저들을 끌어온 뒤에 사용하는 데, 진형이 흐트러져 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겨난다. 이 때는 침착히 서로의 자리를 조정해 모든 파티원이 힐 사정거리 안에 있도록 진형을 정비하자. 그 외에 주의해야 할 공격으로 디버프 `썩어가는 육체`가 있다. 이 디버프는 대상 주변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데, 빠른 해제가 동반된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 골렘 형태의 첫 번째 보스 릭터스

▲ 릭터스가 시전하는 디버프, 탱커가 걸릴 경우 근접 딜러들이 위험하므로 빠르게 해제하도록 하자

▲ 이렇게 당겨온 뒤 광역 피해를 입히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제 2보스: 웜우드

웜우드는 던전에서 최초로 맞이하는 대형 보스다. 릭터스와 마찬가지로 계속 움직이며 전투를 벌이므로 주변의 몬스터들은 미리 처리해두자. 웜우드는 전투 중 주기적으로 `썩어가는 꽃`을 소환한다. 이렇게 소환된 꽃은 약 5초 후에 터지면서 주변에 600 가량의 피해를 입히고 밀쳐내기 때문에 탱커는 물론 파티원 전체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간혹 `곰팡이 안개`를 시전해 자신의 주변에 `썩어가는 꽃` 다수를 소환하는 데, 이 꽃이 터지는 피해를 모두 입으면 즉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탱커는 빠르게 움직여 자리를 잡도록 한다.

▲ 두 번째 보스 웜우드의 모습

▲ 화면을 가득 채우는 덩치를 자랑한다

▲ 곰팡이 안개 시전 후 썩어가는 꽃을 다수 소환한 장면, 빠르게 움직이도록 하자

제 3보스: 와든 팰리도르

마지막 보스인 ‘와든 팰리도르’는 강력한 마법 대미지를 보여주는 보스다. 이 때문에 탱커의 마법 방어력이 낮으면 힐러들이 피곤해지는 보스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패턴은 바로 `빙하 보호막`으로 이 버프가 걸린 상태의 ‘와든 팰리도르’를 공격하면 그 대미지가 모조리 자신에게 돌아온다.  특히 공격력이 높은 딜러의 경우는 순식간에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자. 이 버프는 인퀴지터의 `제거`와 같은 스킬로 해제할 수 있으니 빠르게 해제하도록 한다. 그 외에 주변의 유저들에게 약 900의 피해와 함께 밀쳐내는 ‘저주받은 파도’, 대상을 익사 상태로 만들어 피해를 입히는 `괴사 분사`를 사용하지만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 작지만 강한 마지막 보스, 와든 팰리도르

▲ 익사 상태에 빠지면 지속적 피해를 입는다. 빠른 해제가 필요

▲ 빙하 보호막은 이렇게 구 형태의 보호막이 생긴다. 딜러들은 공격을 멈추고 해제를 기다리도록 하자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