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케릭터 추천 - 폭발적인 딜링을 원한다면 야만용사

▲ 넘치는 힘과 박력! 카리스마! 야만용사는 남자 캐릭터가 진리

디아블로3에는 근접 직업인 야만용사와 수도사, 원거리 직업인 부두술사, 악마사냥꾼, 마법사가 존재한다. 이들은 각각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하나의 케릭터를 꼭 집어 선택하기 힘들다. 만약 폭발적인 근접공격력과 박력있는 연출, 강인한 체력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한다면 야만용사를 추천한다. 물론 현재 고난이도인 불지옥에서 야만용사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약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자신의 장비와 스킬 이해도를 충분히 갖춘다면 못해볼 정도는 아니다.

밥줄 보복이 있는 한 야만용사는 쓰러지지 않는다!

디아블로3 야만용사는 주변 모든 적에게 주는 광역 공격과 단일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공격을 고루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야만용사의 최고의 스킬, 보복이 없는한 어떠한 공격 스킬도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보복은 적에게 공격당했을 경우 15%의 확률로 활성화되며, 360도에 강력한 피해와 동시에 피해를 입힌 적 한마리당 최대 생명력의 5%를 회복하는 스킬이다. 게다가 복수는 나의 것 룬을 장착하면 공격한 적 한마리당 5의 분노 생성과 동시에 생명력 회복이 8%로 증가한다. 즉 보복 사용 한번으로 바닥난 생명력을 한번에 채울 수 있는 것이다.

▲ 보복에 불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눌러주자

야만용사의 격노 스킬은 매우 긴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적재적소에 사용해준다면 난관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특히 광전사의 진노는 광기 룬을 장착했을 경우, 15초동안 공격력을 2배로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엄청난 순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폭발적인 근접 공격력을 원한다면 야만용사만이 정답이다.

▲ 광전사의 진노는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을 가능케 한다

지옥과 불지옥? 아웃 복서 스타일로 싸워보자

지옥과 불지옥에 당도한 야만용사가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막강한 적의 공격을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같은 근접 캐릭터인 수도사가 더욱 많은 생존기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야만용사가 빈약해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맹렬한 돌진, 3초동안 이동속도를 상승시켜주는 질주를 통해 상당한 기동성을 보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약 공격 사용시 방어도를 300%상승시켜주는 룬, 안전착지를 장착해 적진에 돌격했을 때도 일정시간동안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능력을 조합하여 치고 빠지는 전술을 활용한다면 힘들긴 하지만강력한 적과 한번 싸워볼만 할 것이다.

▲ 야만용사의 대표적인 기술 전쟁의 함성

수도사와의 조합, 서로의 생존력이 극대화 되는 윈윈조합!

야만용사는 수도사에 비하면 분명 2%부족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둘이 만나게 되면 생존력은 120%이상 상승한다. 수도사의 치유의 진언과 회피의 진언은 야만용사의 함성 기술과 중복되어 적용된다. 따라서 수도사는 부족한 방어도를 보충 받을 수 있으며, 야만용사는 초당 생명력 회복과 회피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둘이 전방을 지킨다면 원거리형 클래스는 안심하고 적을 공격하는게 가능해진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