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 베스트5

상당수의 유저들이 디아블로3 최고난이도인 불지옥에 진입함에 따라 너무 어려운 난이도를 놓고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준 파밍한 캐릭터라도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희귀 몬스터, 비정상적으로 강력해 유저들이 육두문자를 내뱉게 만드는 사막말벌까지… 이렇듯 불지옥은 끔찍한 난이도로 유저들에게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는 누구일까?

1위 디아블로3의 최종보스는 바로 무적 하수인!

현재 디아블로3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는 바로 무적 하수인이다. 무적 하수인은 희귀 몬스터의 속성 ‘무적 하수인 소환’으로 인해 등장하는 몬스터로 어떠한 공격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들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본체인 희귀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지만, 불지옥의 몬스터 대부분이 한번의 공격으로 캐릭터를 빈사상태로 만드는 만큼 매우 치명적인 몬스터다. 게다가 멀리 떨어진 캐릭터를 한순간에 끌어들이는 소용돌이와 공격 속도,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하는 빠름이 붙을 경우 공격력에 올인한 캐릭터들은 순식간에 사망하고 만다.

▲ 무적하수인만 보면 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 나온다

2위 공포의 사막말벌

무적 하수인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캐릭터는 바로 악명 높은 공격력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사막말벌로 꼽혔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지금까지도 칼데움 앞마당 밖으로 나가는 걸 두려워하고 있으며, 근처에 날아다니는 벌만 봐도 살충제를 뿌릴만큼 치를 떨고 있다. 사실 사막 말벌의 공격력은 불지옥에서만 높은게 아니다. 일반 난이도부터 수많은 근접 캐릭터를 살해한 전과가 있는 상습범이다. 특히 초보자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으며 발사한 새끼 말벌이 배경 화면인 줄 착각하게 하여 순식간에 살해하는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 사막말벌의 공격으로 순식간에 생명력이 바닥난다



3위의 영광은 수도사들의 새로운 희망, 흑형 티리얼이 차지했다. 티리엘은 3막과 4막의 몇몇 퀘스트에서 동료로서 전투에 참가한다. 지옥 이하의 난이도에서는 그리 강력하지 않지만, 불지옥에 등장하는 티리엘은 다르다. 3만 이상의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절대 죽지 않기 때문에 희귀 몬스터들과 싸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수많은 수도사들이 지금까지도 무적 티리엘과 함게 일명 ‘흑형 앵벌’에 나서고 있다.

▲ 수도사들의 희망 티리엘, 어느새 흑형이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불리운다



어째서 야만용사가 4위를 차지했는지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점을 조금만 달리해서 본다면 해당 순위가 이해될 것이다. 디아블로3에서는 게임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어날 때 마다 몬스터도 함께 강력해진다. 문제는 불지옥에서 솔로 플레이가 힘든 야만용사 대다수가 공개 게임에 참가하면서 발생했다. 생존과 공격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야만용사가 파티에 참가하면 강해진 몬스터를 처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파티에 야만용사가 들어오면 파티를 탈퇴해버리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 불지옥 파티에 야만용사가 들어오는 것은 단순히 난이도 상승만 의미한다

5위 악마사냥꾼, 인간계 최강

마지막 5위는 플레이 캐릭터 중 가장 강력한 악마사냥꾼이 차지했다. 악마사냥꾼은 강력한 생존기인 연막과 원거리 캐릭터라는 이점을 살려, 불지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냥하는 캐릭터라 평가 받고 있다. 사막말벌 때문에 마을 바깥도 못나가고 있는 수도사와 야만용사의 피눈물이 사막을 뒤덮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악마 사냥꾼은 최근 연막의 지속시간이 감소당하는 너프를 겪었지만 여전히 인간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다양한 절제기술로 높은 생존력을 자랑하는 악마사냥꾼, 인간계 최강!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