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라키스 횡단로, 한 시간에 30만 골드 벌기

본격적인 금화 수집에 앞서 우선 필요한 것은 최고 레벨인 60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60레벨부터 금화와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증가하는 '네팔렘의 용기'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60레벨에서 캐릭터는 가장 강력해지기 때문에, 빠른 사냥 속도로 효율적인 금화 수집이 가능하다.

▲ 60레벨에서만 발휘되는 '네팔렘의 용기' 효과, 이 효과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금화 수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효과 위주로 장비를 셋팅해야 한다. 그것은 '금화 발견 확률 증가'와 '금화 및 생명력 구슬 획득 반경 증가'이다. 금화 발견 확률은 200% 내외, 획득 반경은 35~40미터 수준으로 셋팅하면 좋다. 두 가지 모두 빠르게 금화를 축적하기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명심해 두자.

본격적인 사냥의 시작, 중요한 것은 스피드!

준비를 마쳤다면 공성파괴자 퀘스트를 시작하자. 불지옥이나 지옥 난이도는 몬스터가 강하여 빠른 사냥이 어렵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금화를 수집할 수 있는 악몽 난이도를 선택하자. 캐릭터의 레벨이 60이라면 악몽 난이도에서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금화 발견 확률과 획득 반경 효과만 일정 수준까지 충족시키고 나머지 장비는 공격력 중심으로 셋팅하자.

공성파괴자 퀘스트는 3막의 거점인 철벽의 성채에서 시작된다. 순간이동진을 이용하여 퀘스트 진행 지역인 '코르시크 교각'으로 이동하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진하지 말고, 뒤를 살펴보면 높은 확률로 신단이 위치하고 있다. 이 때 금화 발견 확률을 25% 증가시켜주는 '행운의 축복' 효과를 얻을 경우 큰 도움이 되니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뒤를 살펴보기 바란다.

▲ 순간이동진 바로 뒤에서 높은 확률로 신단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정면으로 방향을 돌려 '학살의 벌판'으로 나아가자. 많은 양의 몬스터가 출현하지만, 60레벨 캐릭터로 악몽 난이도를 진행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광역 기술로 빠르게 처치해나가자. 금화 획득 반경 수치를 충분히 높여두었다면, 굳이 접근하지 않아도 주변에 놓인 금화를 모두 수거할 수 있다. 그저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 많은 양의 몬스터가 출현하지만, 쉽게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플레이어가 해야할 일은 라키스 횡단로까지 전진하면서, 보이는 몬스터는 모두 처치하고 금화를 회수하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단순한 방법만으로 1시간에 30만이 넘는 금화를 얻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직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영상을 하나 소개하겠다. 해외의 유저가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공성파괴자 퀘스트를 진행하며 금화를 수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금화를 모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