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크 2차 비공개 테스트, 부대의 전력을 향상시켜라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3.01.11 18:48

▲ 대규모 군단 전투를 지원하는 '모나크'가 2차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마이어스게임즈에서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MMORPG ‘모나크’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모나크’는 드넓은 필드에서 플레이어가 구성한 대규모 부대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생성한 즉시 병종을 고용해 자신만의 부대를 꾸릴 수 있으며, 캐릭터의 신분 상승에 따라 능력치가 향상된 병종을 부대에 추가할 수도 있다.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을 공개했다면,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마을 약탈전’과 ‘전장 체험판’, 신규 던전 ‘메기도 헬게이트’ 등이다.

▲ 2차 비공개 테스트 일정에 맞춰 신규 영상도 공개되었다 (영상제공: 넷마블)

‘마차 약탈전’보다 확장된 스케일, ‘마을 약탈전’

‘마을 약탈전’은 일정 이상의 자원이 축적된 마을을 습격하거나 수비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 전 테스트의 대표 콘텐츠였던 ‘마차 약탈전’은 호송품을 싣고 가는 마차를 약탈하거나 호위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마을 약탈전’은 그 대상이 마차에서 마을로 바뀌었다. ‘모나크’는 MMORPG면서도 RTS전투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마차 약탈전’보다 규모가 큰 ‘마을 약탈전’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대규모 전투의 특성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마을을 점거하면 깃발을 꽂을 수 있다

▲ 기여도에 따라 보상도 주어진다

대규모 전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장 체험판’과 신규 던전 ‘메기도 헬게이트’

또한, 캐릭터 생성 직후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전장 체험판과 신규 던전 ‘메기도 헬게이트’도 제공된다.

‘전장 체험판’에서 플레이어는 레벨을 많이 올리지 않고도 높은 등급의 병종으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고 대규모 전투를 맛볼 수 있다. ‘모나크’가 내세우는 차별점이 대규모 전투인 만큼 그 재미 요소를 빠르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체험판을 완료할 경우 유용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 강한 용병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어 볼 수 있는 전장 체험판

이에 더해 ‘모나크’는 최고 레벨을 50으로 확장하며 고난이도 신규 던전 ‘메기도 헬게이트’를 공개했다. ‘메기도 헬게이트’는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던전이기도 하지만 중앙에 위치한 심판의 공간에서 PvP를 할 수 있다. 이 점은 플레이어가 던전을 탐험할 시 긴장감을 높여 줄 것이며, 강한 몬스터 외에도 고려해야 할 변수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에는 캐릭터를 강화시켜 주는 ‘세트 아이템’과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 서버 통합 시장’ 시스템이 구현되어 플레이어 역시 더 강해질 것이므로, ‘메기도 헬게이트’는 유저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던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