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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쌓기 게임, 스포츠스태킹 해외대회 국가대표 뽑는다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1월 25일 삼성 코엑스에서 2012~2013 스피드스택스 코리아 월드챔피언십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허물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기르는 기능성 스포츠게임의 하나로 지난 1998년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가 설립되어 전세계 28개국에 보급된 스포츠다. 손과 눈, 두뇌 긴장을 통하여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증진과 교육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3만 5천 여개 학교에서 ‘학교 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선발전은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는 국가대표선발전의 마지막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전국 오픈토너먼트가 열린다. 대회종목은 개인경기, 더블경기, 팀경기로 진행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협회홈페이지(http://wssakorea.or.kr)를 통해 참가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한 상위 8명에게는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3 월드챔피언쉽에 도전할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민국의 스피드스택스 최고 기록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1위인 강희준 군이 수립한 7.00초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한민국 신기록이 갱신될지에 관심이 또한 모아지고 있다.

 

스피드스택스를 즐기는 스택커 국내 인구는 약 3만 5천명으로 추정되며, 점점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전세계 스피드스택스를 즐기는 인구만도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본부장은 “국내 기능성스포츠 게임의 하나인 스피드스택스는 ‘손으로 하는 육상대회’로, 스포츠와 기능성 게임의 요소가 결합되어 육체와 두뇌를 함께 발달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스피드스택스는 국내에서 이미 매우 대중화되어 학교 체육 수업에서 600 여곳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000여 개 각종 기관에서 스피드스택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국내 스포츠스태킹 보급 및 확산, 스포츠스태킹 학교 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011년에 세워진 WSSA(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산하 한국지부로, WSSA KOREA (Korea Sport Stacking Associaton)는 스택미트(스포츠스태킹 대회, Stack Meet) 개최, 스포츠스태킹 리그(League) 운영, WSSA KOREA 토너먼트(Tournaments)와 관련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2012년 WSSA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했으며, 지난 12월 1일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2 아시안챔피언십 (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WSSA 주관) 에 첫 출전한 대한민국 팀소울코리아팀이 3-6-3 팀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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