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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1.07 패치, PVP 시스템 도입과 함께 마법사와 수도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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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디아블로3 1.07 테스트 서버 패치 노트


한국시간으로 16일 PVP와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는 디아블로3 1.07 패치 공개 테스트 서버가 오픈되었다.


먼저 디아블로3 1.07 패치의 최대 이슈인 PVP는 '결투'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결투는 신 트리스트럼 여관에 있는 '싸움군 네크'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의 '귀'와 같은 특수 아이템은 드롭되지 않으며, 결투의 승패 기록도 남지 않는다.


블리자드는 패치 노트를 통해 '가능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이 되도록 결투를 최소화된 시스템으로 설계했다'는 언급과 함께 '디아블로3의 결투 시스템은 점수 누적이나 목표 달성이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직 상대 플레이어와 겨루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보상 없는 결투 시스템의 목적을 밝혔다.


결투 시스템 도입과 함께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했던 수도사와 마법사가 상향된다. 수도사는 공력 소모 스킬인 진격타와 폭발 장법, 반달차기의 공격력이 기존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된다. 그리고 마법사는 비전 보주와 눈보라 전기 충격의 공격력이 소폭 상승하며, 환영술사 사용 시 감속 지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 되는 등 일부 보조 기술간의 연계 효과가 추가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현재 획일화 된 두 직업의 스킬 조합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희귀 계정 귀속 아이템과 보석도 유저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1.07 패치에 추가되는 계정 귀속 아이템은 대장장이와 보석 세공사를 통해 제작할 수 있고, 해당 아이템의 핵심 재료인 '악마의 정수'는 불지옥 난이도에서 등장하는 정예 몬스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계정 귀속 아이템의 레벨은 63으로 최상급에 속하며, 지옥불 반지와 마찬가지로 힘과 민첩, 지능, 활력 4가지로 분류된다.



▲ 새로이 추가된 계정 귀속 보석과 방어구


새롭게 추가되는 최상급 보석 '타원형'은 계정 귀속 보석으로 다른 유저에게 판매할 수 없으며, 모든 보석 중 가장 높은 능력치 보너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제작을 위해선 '빛나는 별모양' 보석 3개와 2천만 골드가 소모되며, 보석을 아이템에서 제거하기 위해선 수수료로 500만 골드가 필요하다. 해당 보석 도안은 63레벨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도안은 유저간 거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디아블로3 1.07 패치에는 불지옥 난이도의 괴물 강화 경험치 보너스 효과 증가와  전설 아이템 드랍 위치가 미니맵에 표시되는 등의 각종 시스템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3 1.07패치 테스트 서버 패치 노트 원문 보러가기> 


: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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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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