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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파밍 전차 소개, 5티어 전차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부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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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의 전차들은 성능에 따라 1부터 10단계의 등급(티어)으로 나뉜다. 상위 전차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하위 전차의 경험치와 월드오브탱크의 화폐인 '크레딧'이 필요하다. 전차의 티어가 높아질수록 필요한 경험치와 크레딧의 양도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 전차를 개발하려면 효율적으로 크레딧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상위 전차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크레딧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과 이에 적합한 전차를 소개하겠다. 

 

 

크레딧을 벌기 위한 기본 지식1 - 크레딧 팩터란?

 

월드오브탱크에서는 게임 도중 정찰, 공격, 적 전차의 처치와 같은 유익한 행동을 할 때마다 일정량의 크레딧이 부여된다. 하지만 같은 행동을 취하더라도 전차에 따라 크레딧으로 환산되는 비율은 각기 다른데, 이처럼 전차마다 다른 크레딧 환산 비율을 '크레딧 팩터'라고 한다.  

 

크레딧 팩터는 전차의 티어에 비례하지만, 고티어의 전차일수록 수리비와 탄값 소모도 크다. 따라서 크레딧 팩터와 유지비의 균형이 알맞은 전차를 운용해야 크레딧을 효과적으로 벌 수 있으며, 이러한 전차들은 중간급 티어인 5~6티어에 밀집되어 있다. 따라서 5~6티어 전차들은 상위 티어 전차 개발이 완료되어도 판매하지 말고, 차후에도 크레딧 벌이에 이용하는 편이 좋다.

 

단 골드로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차들은 모두 유지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고티어 프리미엄 전차를 운용하면 더 많은 크레딧을 벌 수 있다. 

 

▲ 완전히 동일한 플레이를 펼치더라도, 전차에 따라 벌어들이는 크레딧 액수는 다르다

 

 

크레딧을 벌기 위한 기본 지식2 - 정예 전차를 만들자

 

전차의 모든 부품과 상위 전차 연구를 완료하면, 해당 전차는 '정예 전차' 상태가 된다. 정예전차 상태에서는 획득한 경험치를 골드를 통해 다른 전차도 사용할 수 있는 '자유 경험치'로 바꿀 수 있으며, 가장 경험치가 낮은 승무원이 2배의 경험치를 획득하는 '승무원 훈련 가속'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연구 가능한 부품이 없는 프리미엄 전차들은 모두 정예 전차로 취급되어, 앞서 언급한 혜택들을 처음부터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알아두자.

 

▲ 모든 부품과 상위 전차의 연구를 완료하면, 해당 전차는 정예 전차가 된다

 

 

동급 최강의 중전차 'KV-1'

 

소련의 5티어 중전차 'KV-1'은 3,4티어 전차를 개발하고 월드오브탱크를 본격적으로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악명 높은 전차다. KV-1은 동티어 최강급의 장갑을 지니고 있어 약점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 4티어 이하 전차들의 포탄을 모두 튕겨내는 위엄을 지닌 전차다, 게다가 강력한 한방 공격력의 122mm포, 안정적인 공격력의 85mm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KV-1은 또한 서론에 언급한 크레딧 팩터 역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5티어 전차답게 수리비도 저렴한 편이고 동티어 전차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지닌 만큼, 소련을 택한 유저라면 반드시 하나쯤 보유할 가치가 있다. 게다가 KV-1은 이후에 화력 중시의 KV-2, 방어력 중시의 T-150, 기동성 위주의 KV-1S까지 모든 소련 중전차 트리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KV-1 전차정보 보러가기]

 

▲ 5티어의 제왕, KV-1의 기본 능력치

 

 

미국의 화폐 제조기 'M4 Sherman'

 

월드오브탱크의 여러 전차들 가운데, 미국의 5티어 중형전차인 'M4 Sherman'(이하 셔먼)은 가장 크레딧 효율이 높은 전차로 '화폐 제조기'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높은 크레딧 팩터와 낮은 수리비 뿐만 아니라, 장비 가능한 포들이 모두 연사력과 공격력이 좋아 상대방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다.(적에게 입힌 피해량은 획득 크레딧 량에 비례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셔먼은 '특출난 장점은 없으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균형잡힌 전차'로 요약할 수 있다.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M4 Sherman 전차정보 보러가기]

 

▲ 월드오브탱크의 자타공인 화폐 제조기, M4 Sherman의 기본 능력치

 

 

내가 바로 독일의 셔먼이다 'Pzkpfw IV'

 

미국에 셔먼이 있다면 독일에는 흔히 '4호 전차'로 불리는 'Pzkpfw IV'가 있다. 4호 전차는 사실 전혀 연구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다지 좋은 전차가 아니다. 셔먼보다 방어력,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경전차 외에 1대1 승부는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4호 전차의 숨은 장점은 바로 기동력과 높은 위장률이다. 이를 바탕으로 2선에서 기습적으로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연구를 통해 장비할 수 있는 포들 역시 하나같이 강력하다. 특히 최종포인 10.5cm포의 경우, 중전차 못지 않은 화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거리 저격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게다가 4호 전차는 개발을 통해 '티거 트리'와 '판터 트리'로 불리는 중전차, 중형전차 트리는 물론 중전차 트리에서 다시 구축전차 트리로 넘어올 수도 있다. 즉 4호 전차는 테크 트리의 융통성 면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에, 독일을 선택한 유저라면 반드시 한 대 정도는 갖출 필요가 있다.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Pzkpfw IV 전차정보 보러가기]

 

▲ 독일의 셔먼이라 불리는 4호 전차의 기본 능력치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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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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