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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확대, 올해 게임시장 규모 12.5조 전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콘텐츠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과 수출은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음악산업, 캐릭터산업, 게임산업, 지식정보산업의 매출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국내외 주요 이슈와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그리고 세부산업별 매출과 수출을 예측한 '2013년 콘텐츠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과 수출은 모든 세부 산업부문에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음악산업, 캐릭터산업, 게임산업, 지식정보산업의 매출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도 우리나라의 콘텐츠산업은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외 리스크의 감소 △세계경제 회복 △국내경기 개선 등 거시 경제 환경의 개선 △산업 패러다임의 스마트화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9.5% 증가한 97조 5백억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8.9% 증가한 52억 3천 2백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게임산업의 경우, 수출액은 30억 3천 4백만 달러(전년대비 약 8.9%↑)로 30억불을 돌파하며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9.0% 증가한 12조 5천 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마트 게임을 통한 시장 창출과 그에 따른 국내외 수요 증가, 미국, 중국 등 기존 게임수요 국가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 신흥국가로 수출 대상국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산업은 대형 게임업체들이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스마트 게임의 수요 및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게임은 국내 대형 신작들이 대거 론칭되면서 중국에서 유입되는 게임과의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증대되는 가운데 제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게임산업은 전반적으로 공급측면에서 △해외 온라인게임의 내수시장 영향력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을 둔 스마트게임 시장규모 확대 △국내 대형 온라인게임의 흥행성공 여부 △‘셧다운제’등 게임산업 성장저해요인 및 게임 정책 변화 △여성 및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게임 보급 확대가 시장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산업 2012년 매출액은 10조 5천 3백억 원으로 전년대비 19.6%가 증가했고, 수출액은 27억 8천 7백만 달러로 1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작 중심의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의 강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 확대로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게임의 해외수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2013년 콘텐츠산업전망 원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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