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앱] 17종 출시, 정비도 실전같은 ‘리얼 레이싱 3’ 등장

오늘(14일)은 17종의 게임들이 출시됐지만, 대부분 익숙한 장르의 작품들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난히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면 ‘줄’이라는 러너게임으로, 화면을 뒤집으면서 캐릭터를 변경한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한편, EA의 모바일용 레이싱게임 ‘리얼 레이싱 3’는 무료로 출시됐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내부결제를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리얼 레이싱 3’는 EA의 ‘리얼 레이싱’ 시리즈 최신작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는 레이싱게임이다. 포르쉐나 람보르기니 등 실제 차량들을 실존하는 서킷에서 운전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틸트나 가상패드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총 7가지 조작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차량 정비나 차량구입 시 배달시간과 같은 리얼함을 더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소요되는 시간은 인앱결제를 통해 바로 완료할 수 있다. ‘리얼 레이싱 3’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아이, 글라디에이터’는 로마 검투사를 소재로한 풀 3D 액션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것으로, 스와이프(문지르기)와 터치를 이용해 공격 및 방어를 하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와 유사한 스타일의 조작방식이 사용된다. 각 스테이지별로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를 제거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상대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순발력을 요구한다. ‘아이, 글라디에이터’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4.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셀라 더 스페이스 파이러츠’는 입체적인 스테이지가 돋보이는 비행슈팅 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마지막에 보스와 전투하는 전형적인 비행슈팅 게임스타일이며, 여기에 기체를 개조해나가는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가미됐다. 3D와 2D그래픽의 조화로 배경에서부터 공격하는 장애물들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며, 공격했을 때 등장하는 만화 같은 효과와 특수 상황에 등장하는 컷인은 재미를 더한다. ‘셀라 더 스페이스 파이러츠’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1.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록 러너’는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횡스크롤 러너게임이다. 쉬운 조작과는 달리 점프나 매달리기를 통해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이며, 포탈을 통해 순간이동하면서 스테이지를 더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목적은 각 스테이지를 탐험하며 점수를 획득하고 결승점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독특하게 설계된 총 140가지 미션이 제공된다. ‘록 러너’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렐릭 러쉬’는 레트로풍 2D 그래픽이 특징인 액션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각 스테이지의 장애물을 회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챕터별로 주어진 시간의 잔여분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조작은 움직이는 캐릭터를 터치로 멈추는 간단한 방식이며, 그 외에 모든 행동은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렐릭 러쉬’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레드넥 리벤지: 좀비 로드트립’은 몰려오는 좀비들을 사냥하는 디펜스게임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웨이브를 막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캐릭터를 위아래로만 움직일 수 있으며, 사격한 총알은 약간의 유도판정이 있어서 비교적 간편한 공격이 가능하다. 도로와 폐차장 등 다양한 무대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가 등장하며, 각 맵에는 독특한 재미를 주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넥 리벤지: 좀비 로드트립’은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퍼즐 리스토어러’는 목표로 제시되는 그림을 자신의 그림판에 표현하는 퍼즐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제한된 물감을 이용해 스테이지마다 제시되는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으로, 선이 겹치지 않게 하면서 손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려야 하는 규칙이 있어 난이도를 더한다. 처음에는 단색그림이 등장하거나 간단한 패턴으로만 이뤄져 있지만, 후반에 갈수록 여러 가지 색을 활용하거나 선을 겹치게 만드는 트릭이 등장하기 때문에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퍼즐 리스토어러’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레고 갤럭시 스쿼드 버그 배틀’은 레고의 신규상품 ‘레고 갤럭시 스쿼드’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비행슈팅 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각 캐릭터를 조작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체력게이지가 모두 소진되면 패배하게 된다. 유저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공격은 자동으로 사용하지만,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에 따라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기 때문에 세심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레고 갤럭시 스쿼드 버그 배틀’은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줄’은 기기를 거꾸로 뒤집는 독특한 조작법을 가진 러너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일반 러너게임처럼 점수를 획득하고, 간혹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추가능력을 부여받는 등 동일하다. 패배하는 조건은 바닥에 떨어지는 것인데, 떨어지기 전에 기기를 180도 회전시키면 다른 캐릭터로 전환되어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지상과 지옥을 소재로 위아래가 대조되는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며,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서 화면이 일그러지는 것 같은 표현은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한다. ‘줄’은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플릭 챔피언즈 윈터 스포츠’는 동계 스포츠를 소재로 한 미니게임 모음집으로, 플릭(튕기기)과 스와이프(문지르기)등 조작으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가를 선택하고 총 18개의 목표에 도전할 수 있으며, 스노우보드와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컬링 등 5개 종목과 가벼운 미니게임으로 눈싸움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플릭 챔피언즈 윈터 스포츠’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핵키캣’은 재기차기를 연상시키는 액션게임으로, 고양이를 찬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방식은 고양이를 떨어트리지 계속 차는 동시에 슈퍼킥 게이지를 모아 마무리일격을 날리는 것으로, 적당히 위치를 옮겨가면서 화면에 등장하는 햄버거를 먹어야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고양이의 수가 추가되는 것으로 난이도를 더하는 방식이며, 간혹 등장하는 새를 터치하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핵키캣’은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블레이징 소울즈’는 PS2와 PSP로 발매된 바 있는 SRPG로, 모바일로 이식된 ‘네버랜드’시리즈 중 최신작이다. 게임은 탐색-이벤트-전투-액션의 4단계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길드에서 떠나 탐색을 나가고 마을이나 이벤트 포인트를 발견한 뒤 이벤트 혹은 전투를 벌인 결과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가상패드와 터치방식의 조작을 모두 지원하며, 완벽한 한글화까지 고스란히 모바일에 담았다. ‘블레이징 소울즈’는 T스토어에서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T스토어 바로가기]

'몬스터 파라다이스‘는 몬스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소셜 TCG로, 2012년 일본에 먼저출시되어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모험이나 다른 유저와의 대결, 몬스터 레이드 등 여타 TCG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이 구성돼 있으며, 현재 500종 이상의 방대한 몬스터가 준비돼 있어 수집욕을 자극한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연동기능을 지원해 친구와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몬스터 파라다이스‘는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재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다. [T스토어 바로가기]

‘미스터리 아일랜드: 운명의 문’은 미지의 섬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총 20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설을 읽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며, 사이사이 등장하는 숨은그림찾기나 퍼즐 등 다양한 미션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획득한 물건을 조합하거나 특정 캐릭터에 분배해 활용하는 등 섬의 수수깨끼를 풀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존재해 게임을 흥미롭게 만든다. ‘미스터리 아일랜드: 운명의 문’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T스토어 바로가기]

'넥슨올스타즈'는 '메이플 스토리'나 '카트라이더' 등 넥슨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2D횡스크롤 AOS게임으로, 마치 '메이플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방식이 특징이다. 게임의 목적은 상대진영과 맞서 싸우는 동시에 본진을 파괴하는 것으로, 진영에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모하는 쪽이 패배하게 된다. 공격형과 방어형, 지원형으로 나눠진 캐릭터들을 입맛에 맞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구입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등 PC용 AOS와 동일한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올스타즈'는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넥슨 플레이 ID가 필요하다. [T스토어 바로가기]

‘써데스’는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떠난다는 내용의 액션게임이지만, 주변에서 몰려오는 적을 상대한다는 점은 디펜스게임과도 같다. 근접공격과 사격, 특수공격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패드 방식의 단순한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또한, 원거리 면역이나 근거리 면역, 자폭하는 적 등 다양한 패턴의 적이 존재해 공략하는 재미를 더한다. ‘써데스’는 T스토어에서 3,000원의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을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T스토어  무료버전 바로가기] [T스토어 유료버전 바로가기]

‘팔큐레의 문장’은 최고의 기사가 되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미소녀 카드 RPG다. 게임 플레이방식은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한편, ‘팔큐레’라고 칭하는 카드들을 모아 몬스터나 다른 유저들과 맞서야한다. 아름다운 미소녀가 그려진 500종 이상의 카드가 등장하며, 각 카드들은 3단계 진화를 통해 일러스트가 바뀌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게임 인터페이스도 ‘바하무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 TCG에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즐길 수 있다. ‘팔큐레의 문장’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