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4.0 3차 ‘카탈람 침공’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아이온이 27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4.0 업데이트의 마지막 ‘카탈람 침공’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던전 추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 아이템 추가와 혈투의 전장 아이템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마지막 추가 직업 '기갑성'은 이번에 등장하지 않으며, 별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0 업데이트의 주 무대인 남부 카탈람과 지하 카탈람에 신규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던전은 지난 개발실 노트에서도 공개된 바와 같이 총 5종으로 ‘사우로 군수기지’, ‘요르문간드의 다리’, ‘룬의 안식처’, ‘철벽의 보루’, ‘격전지 카마르’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혈투 아이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이 대신에 새로운 전장 아이템이 등장, 더 적은 혈투의 증표로 PvP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전장 아이템은 기존 혈투 아이템에 비해 PvP 관련 능력치가 소폭 상향된 것이 특징이다. 

▲ 신규 던전에서 드롭되는 'Make AION' 우승 작품 

이와 더불어 아이템 조율의 적용 범위가 ‘아이템의 옵션’에서 ‘아이템의 옵션, 마석 슬롯, 최대 강화 레벨’까지 적용되었으며, PvP 관련 옵션이 '물리'와 '마법'으로 더욱 세분화되었다.

우선 새로운 던전과 관련된 퀘스트들이 추가되었다. 이와 더불어 최고 레벨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며 액세서리를 보상으로 주는 ‘공적 퀘스트’와 장비 및 특수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영웅 퀘스트’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한 유저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바 있는 카탈람 지역의 기지에서 받는 일일 퀘스트들이 모두 주간 퀘스트로 수정되었다. 이와 비례해 보상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제 일일 퀘스트에 얽매이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이번 ‘카탈람 침공’ 업데이트에는 요새전 보상 상향, 파티 내 자동 음성 대화 추가 등 게임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들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