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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신작, T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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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리자드의 신작 온라인 T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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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로 이어지는 하드코어한 타이틀에 주력해왔던 블리자드가 이번에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 최근 인기 장르로 떠오른 TCG 신작을 내놓았기 때문.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블리자드의 대표 IP 중 하나인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의 온라인 TCG를 새롭게 선보인 셈이다. 


블리자드는 3월 22일(북미 기준) 미국 뉴욕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PAX 이스트 2013 현장에서 자사의 신작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날 현장에는 약 1,000명의 인원이 운집해 높은 관심을 드러냇다.

지난 2008년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기반을 둔 오프라인 TCG를 출시한 바 있으나, 이를 온라인 상의 작품으로 제작한 사례는 없다.

이번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모험을 즐기며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고, 그들을 조합하며 강력한 카드를 얻는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워크래프트1’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이 뚜렷하고 선호도가 높은 인물들을 형상화한 카드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기존 팬들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배우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 개발에 대한 블리자드의 기본적인 기조가 반영되어 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는 총 300종 이상의 카드가 등장하며, TCG의 기반이 되는 각 덱을 쉽고 편리하게 구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카드 제작’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블리자드 측은 이 ‘카드 제작’이 각 플레이어의 컬렉션을 완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소개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시각, 청각 효과를 활용해 타격감과 보는 맛을 더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스킬을 사용한 효과나 타격음 외에도 음성이 지원되는 대사가 등장해 몰입감을 더하는 것이 주요한 부분이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기본적으로 1:1 대결을 기조로 삼는다. 각 플레이어는 배틀넷 내의 매치메이킹을 통해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적에 따른 메달 랭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블리자드의 신작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새로 신설된 팀에서 전담한 작품이다. 총 인원 15명으로 구성된 해당 팀은 기존과 달리 속도감 있는 개발 사이클을 가져간다. 쉽게 말해 소규모 인원으로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게임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15명으로 개발팀을 구성하며, 이 팀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카드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수백만 게이머들이 좋아하고, 온라인에서도 이를 멋지게 구현해낼 수 있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번 작품에서 우선 눈에 뜨이는 사안은 장르다.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으나 그간 몇몇 게임을 통해 인기 장르로 떠오른 카드 게임를 조합해 기존보다 가볍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이처럼 캐주얼한 이용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움직임은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낯선 시도다.

비즈니스 모델 역시 주요한 부분으로 떠오른다. 기존작을 모두 패키지 혹은 정액제로 출시해온 블리자드는 이번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통해 부분유료화 모델을 최초로 도입한다.

‘쉽고 재미있게’로 압축되는 이러한 기조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을 출시하며 초보자들이 게임에 익숙해지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신규 플레이어를 위한 ‘훈련 모드’, 그리고 인공지능 컴퓨터와의 대전을 통해 부담 없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AI 모드’를 추가한 바 있다. 캐주얼함과 대중성을 모두 지닌 ‘TCG’에 진출한 것 역시 이러한 방향성이 반영된 결과라 풀이할 수 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PC와 MAC, 아이패드로 출시되며, 오는 여름 베타를 진행하고 올해 안에 발매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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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015. 04. 02
플랫폼
온라인
장르
TC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워크래프트' 세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전략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펼쳐 주문을 시전하고 부하를 소환하여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을 조작하여 다른 유저와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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