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의 전차는 총 5가지 종류로 나뉜다. 그 중에서 경전차는 작은 차체와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정찰과 기습 플레이에 강하다. 이는 경전차들의 일반적인 특징이지만 실전에서 다양한 경전차들을 능숙하게 다루려면, 전차별 특성을 보다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월드오브탱크의 경전차들을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각각의 운용 방법을 알아보겠다.
경전차의 생명은 기동력과 관측 범위
월드오브탱크에서 경전차는 기동력을 활용한 정찰, 적진으로의 난입 이후 기습과 난전에 강한 차종이다. 따라서 경전차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로는 기동력과 선회력, 그리고 효과적인 정찰을 위한 관측 범위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정찰을 위해 차체가 작고 위장률이 높을수록 좋은 경전차라 볼 수 있다.
경전차들은 다른 차종에 비해 주포의 피해량이 낮다. 따라서 경전차들은 주로 기동력을 활용한 난입 이후, 근거리에서 적 전차들의 주변을 선회하며 측면이나 후방을 노리는 전투를 주로 펼친다. 후방에 배치된 자주포들 역시 경전차들에게 더없이 좋은 사냥감이다. 이러한 경전차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어지는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경전차의 기본은 정찰, '등대형 경전차'
월드오브탱크에서 적 전차의 위치를 파악해서 아군에게 알려주는 '스팟'은 주로 기동력이 뛰어난 경전차들이 담당한다. 특히 유난히 관측 범위가 넓은 경전차들은 최초 위치 파악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꾸준히 적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등대'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전차의 대표적인 예로는 관측 범위가 넓은 미국의 'Chaffee'(5티어)'와 'T71'(7티어)를 들 수 있다. 특히 Chaffee는 다른 경전차들에 비해 기동력이 느린 편이어서, 실전에서 등대 역할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T71은 화력과 기동력까지 우수한 명품 경전차로 알려져 있어 기동전과 정찰, 어디에서든 맹활약할 수 있다.
▲ 미국의 5티어 경전차 'Chaffee'는 관측 및 통신 범위가 넓어서 정찰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최대 속력은 시속 56km로, 경전차치고 느린 편이다
▲ 7티어 경전차인 'T71'은 아예 관측 및 통신 범위가 400m를 넘어간다
화력과 기동력도 뛰어나서 명품 경전차로 인기가 높다
침투와 기습에 특화된 '강습형 경전차'
월드오브탱크의 전차들은 은폐, 엄폐를 반복하며 중장거리에서 포격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전차들은 특유의 기동력을 살려 적진에 난입, 기습과 후방 자주포들의 암살에 특화되어 있다. 즉 다른 전차와 달리 근거리에서 빠른 기동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경전차가 이러한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성능은 기동력이다. 최대 속력 뿐만 아니라, 근접전에서 빠르게 적 전차를 노릴 수 있도록 선회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잘 갖춘 경전차로는 'ELC-AMX'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5~8티어 경전차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소련의 'T-50-2'는 시속 72km에 달하는 최고 속력을 지니고 있어서, 이를 이용한 난전을 펼칠 수 있다.
▲ 월드오브탱크에서 가장 공격적인 경전차로 꼽히는 프랑스의 'ELC AMX'
▲ 소련의 'T-50-2'는 게임 전체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최고 속력인 시속 72km를 자랑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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