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영웅 안두인 린, 왕자에서 빛의 사제가 되다

▲ 하스스톤의 주역 중 한 명인 스톰윈드의 왕자 '안두인 린' (사진 제공: 블리자드 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오늘(3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을 빛낸 9인 중 한 명인 빛의 사제 '안두인 린'의 영웅담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개발 중인 신작 컬렉터블 카드 게임(CCG) '하스스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웅들의 직업과 활약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술사 스랄, 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성기사 우서, 호드의 새로운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 등의 모험담을 소개해왔다. 이번 편에서는 스톰윈드의 왕자 ‘안두인 린' 편이 새롭게 업로드 됐다.

'안두인 린'은 얼라이언스의 대영웅인 안두인 로서의 아들로, 안두인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 티핀 린을 잃고 교활한 검은 용 오닉시아에게 납치를 당하는 등 여러 차례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하게 된다. 또한, 오닉시아의 음모에 의해 아버지가 행방불명 되고 나라가 혼란스러웠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통치하기도 했다.

안두인의 아버지 바리안 린은 다혈질인 성격 탓에 모이라 타우릿산을 둘러싼 드워프의 내전에 관여하며 위기를 맞는데, 이 때 안두인의 중재로 사태가 해결된다. 오닉시아의 둥지에서 혼자 탈출을 감행하는 용기와 현명함, 공포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균형 있는 외교적 안목 등 안두인은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후 안두인은 아이언포지의 요새에 머물면서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는 자신의 진정한 소명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성스러운 빛의 교리를 따르는 사제가 되는 것이었다. 이제 더 이상 스톰윈드의 어린 왕자가 아닌 안두인은 자신의 소명에 따라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성숙한 인물로 성장해 간다.

'하스스톤'에서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제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성한 마법을 사용하여 아군을 치유하거나 방어, 공격 등을 병행할 수 있다. 특히 적의 정신을 어지럽히는 암흑 공격도 가능하다. 여기에 보드에 깔린 미니언이나 자신의 생명력을 1만큼 치유할 수 있는 고유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이 외 다른 영웅들에 대한 소개에 관해서는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arthstone/ko/)에서 찾아볼 수 있다.

▲ 하스스톤을 빛낸 9인의 영웅 중 한 명인 안두인 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