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승! LA 다저스 시즌 최다 점수로 4연승 달성

▲ 이번 경기 승리 투수인 류현진은 시즌 내 8승을 달성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8시 7분 시작된 LA다저스(이하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이하 토론토)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14:5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5.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조건을 갖추고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2회 초 A.J. 엘리스의 선제 홈런으로 2점을 얻은 데 이어, 칼 크로포드와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3회와 4회에도 1점씩 추가해 선발 투수인 류현진의 부담을 덜었다. 류현진은 2회 말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다저스는 6회 초 엘리스, 슈마커, 크로포트가 연달아 안타를 치며 4점을 추가 획득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쉽게도 6회 말 원아웃 상황에서 도밍게스와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의 시즌 내 방어율은 3.09에서 3.25로 높아졌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에도 다저스의 타선은 멈출줄 몰랐다. 7회 초 라미레즈와 엘리스의 안타, 슈카머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총 4점을 추가했고, 결국 시즌 최다 득점인 14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한편 오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과 추신수는 서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미 다저스는 28일을 '한국인의 날'로 삼고, 류현진과 추신수의 한국인 투타 대결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류현진의 성적 (7/8 경기 적용)

8승 3패 방어율 3.25 122이닝 삼진 96K

마구마구2013에 구현된 류현진의 능력치

<류현진의 통산 국내 성적>

류현진은 입단 첫 해인 2006년에 18승, 평균 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 기록은 2006년 시즌 각 부문 1위에 해당하며, 그 해 류현진은 신인왕과 MVP,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 마구마구2013에 구현된 류현진의 능력치

류현진은 2006년이 커리어하이 시즌으로 꼽힐 만큼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때문에 류현진의 마구마구2013 엘리트 카드도 2006년으로 구현되어 있다. 2006년 시즌 류현진은 체력과 제구 능력이 뛰어나며,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에서 비롯된 '강심장(직구 +1, 무브먼트 +10%)'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글: 마구마구2013 게임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