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의 1인 던전 ‘무신의 탑’ 리뉴얼, 최종 보스는 ‘육손’

블레이드앤소울의 1인 던전이자 콘트롤을 시험할 수 있었던 ‘무신의 탑’ 콘텐츠가 11일 업데이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방송 콘텐츠인 ‘블소 TV’는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일부 공개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기존에 유저 스스로 콘트롤을 시험하던 ‘무신의 탑’이 백청산맥 수준에 맞춰 리뉴얼된다. 리뉴얼되는 무신의 탑은 우선 15층까지 확장된다. 또한 늘어난 층수 만큼,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한다. 오늘 블소 TV에서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깨비왕 홍적귀’는 무신삼원로와의 내기에서 패배해 무신의 탑에 영혼이 갇힌 보스 몬스터다. 공격 패턴은 기존에 있던 도깨비형 몬스터(지하창고의 두억 등)와 유사하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공략 방법이 필요할 전망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MC들은 주변에 등장하는 ‘박’의 활용이 공략의 핵심이라 밝혔다. 

일종의 디펜스로 진행되는 보스다. 유저들은 무신삼원로가 훔쳐낸 신물을 ‘칼날왕 사갈만’에게서 지켜야만 한다. 영상에 공개된 바로는 단순한 디펜스 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는 포탑 등의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설신 추추카’는 외형과 기본 패턴이 ‘부활의 제단’의 보스 ‘추추’와 매우 흡사하다. 새롭게 추가되는 보스와 같이 특별한 공략 방법이 존재한다.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외곽에 준비된 ‘낙하 장치’를 이용, ‘설신 추추카’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해야 한다. 

‘나류법기 03식 동구리동’은 무신의 탑 살림을 책임지던 홍실이가 만든 전투 법기다. 새로운 외형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공격 패턴이 다수 추가되었다. 특히 전방에 펼쳐지는 강력한 레이저 공격, 미사일 폭격 등은 유저들에게 공략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단 무신의 탑 15층의 최종 보스로는 ‘육손’이 등장한다. 육손은 기존에도 ‘어인족 소굴’에서 많은 유저들을 좌절에 빠트린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어려워진 공략으로 유저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나선의 미궁’ 보스였던 ‘풍신’, ‘뇌신’과 유사한 몬스터도 무신의 탑에 등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업데이트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신의 탑이 확장된 만큼 새로운 아이템도 등장한다. 물론 아직 무기나 장신구 등의 능력 아이템은 공개된 바가 없다. 하지만 의상 2벌이 공개되어 유저들의 기대감은 한층 올라간 상황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