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오픈베타 22시간만에 최초 만레벨 등장, 곤족 역사 ‘쟁’을 만나다

블레이드앤소울 오픈베타가 시작 된지 단 22시간만에 최초 36레벨이 등장하였다. 해당 주인공은 일확천금 서버의 곤족 ‘쟁’님으로 지난 CBT 기간 동안 가장 약체라고 불렸던 역사로 최초 만레벨을 달성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초 만레벨 인터뷰하면 레벨업하는데 등장하는 화중사형과 같은 본 기자가 빠지면 섭하지 않겠는가? 바로 일확천금 서버에 접속을 시도하여 블레이드앤소울 오픈베타 최초 만레벨 ‘쟁’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역사로서 최초 만레벨을 찍었다는 부분에서 무엇보다 가장 기쁘다. 아직 만레벨은 시작일 뿐 즐길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더욱 더 노력할 생각이다.

24살이고 현재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 몇 일전까지 인천에서 팬션을 하다가 지금은 블레이드앤소울에 모든걸 전념하고 있다.

22일 8시쯤 달성하였다.

첫날에는 25까지 찍었다. 사실 마지막에 사냥을 통해 레벨업해서 그렇지 아마 퀘스트만 했다면 첫날 찍었을 것이다. 총 2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아무래도 모든 퀘스트를 해도 사냥을 통해 레벨업하는 구간이 나오게 마련이다. 사냥을 통해 레벨업하는 구간으로는 좋은 자리가 몇 군데 있다. 19레벨에는 해안동굴 앞에 소라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 이후 대사막 넘어와서는 몬스터가 많이 몰려있는 치유의 샘 앞쪽을 추천한다.

다른 직업의 레벨업 속도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는 3차 CBT보다 레벨업이 확실히 빨라졌다. 특히나 ‘광풍’의 3번째 심화가 4단계로 변경되어 31레벨 이후 레벨업 속도가 확연히 차이 난다.

사실 CBT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 직업은 굉장히 사냥이 단조롭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슬프다. 30레벨이전까진 평타 ‘파괴’로만 사냥했고 가끔씩 ‘쳐올리기’, ‘나락’, ‘무릎부수기’ 등을 적절하게 사용했다. 그 이후엔 몬스터를 몰아서 ‘무릎부수기’ 그리고 ‘광풍’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사냥했다.

사실 역사라는 직업이 1~3차 CBT부터 지금까지 소외되는 직업 중 하나이다. 하지만 PVP는 물론이고 사냥면에서도 그리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파티를 했을 때 파티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 파티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전략적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문파원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기 보다는 같이 파티를 해서 빠르게 레벨업 할 수 있었다. 유혈문주님 파리오넬형님 리빙이하고 동맹문파인 만월야 문파의 얼음형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만레벨 달성하고 처음 목표가 7급 신도이다. 36레벨에 7급 신도 무기가 공격력이 100이 넘는데 아마 가장 좋은 무기 중 하나로 손꼽힐 것 같다. 그 이후는 염화대성을 공략할 예정이다.

불만이라기보단 3차 CBT와 비교해 역사 스킬 단축키가 많이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아직도 손에 익질 않는다. 그 외에는 아주 만족스럽다. CBT와는 달리 서버상태도 상당히 좋고 말이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열혈무군이란 문파에 가입해서 게임을 즐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마음 따뜻한 분들이 많아 게임하는 내내 재미있었다. 문주 유혈 부문주 홍화련님 한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