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악마사냥꾼, 불지옥 3막을 가장 빠르게 도는 방법은?

이상묵 기자 2012.07.12 18:42

불지옥 3막은 현재 디아블로3 1.0.3 버전에서 최고 효율의 사냥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디아블로3의 마지막 지역인 4막에 비해 난이도가 낮지만, 아이템 드랍 확률이 동일하기 때문에 불지옥 3막은 일정 이상 스펙을 달성한 유저에게 사냥 효율이 가장 뛰어난 사냥터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 불지옥 3막에서 아이템 사냥을 하기 위해 악마사냥꾼이 세팅해야 할 최저 능력치와 주의해야 할 점, 앵벌 코스는 어떻게 되는지 철저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능력치 세팅법

1.0.3 패치가 되서 공격 속도가 하향된 악마사냥꾼들은 3막에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연구했다. 연구해서 나온 것이 '3337' 세팅 법이다. '3337'세팅 법이란 최소 생명력 30,000과 최소 방어력 3,000 그리고 최소 모든 저항력 300, 그리고 약화되긴 했지만 3막의 생명력 많은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한 명사수 스킬을 제외한 공격력 70,000 정도가 필요하다. ‘3337’이란 수치는 3막을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필수적인 수치이다. 물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약간의 능력치는 선택해서 조절할 수 있다.

▲ 2막에서 지독하게 괴롭혔던 은폐형 몬스터

3막에서의 악마사냥꾼의 사냥코스는?

먼저 3막에서의 효율적인 사냥을 하기 위해선 중간 보스인 키대아가 클리어 되어 있으면 편하다. 키대아를 처치하는 퀘스트인 죄악의 심장부 - 두 번째 심장은 3막의 마지막 지역만 제외하고는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순간 이동진이 열려 있어 편하게 사냥터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키대아를 잡고 아즈모단 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다

▲3막 사냥의 퀘스트선택

악마사냥꾼이 3막에서 사냥을 시작하기 좋은 장소는 성채 1층에서 시작해서 3층까지 내려가는 루트이다. 1막에서 지겹게 봐왔던 해골 위주의 몬스터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1.0.3 패치 이전에 악마사냥꾼에게 악명 높았던 영혼 갈취자가 존재하고 있지만 1.0.3 패치 이후로 몬스터의 공격력이 줄어들어 네팔렘의 용맹 버프를 쌓기 좋은 지역으로 바뀌었다.

▲ 성채 지하 1층의 모습

▲ 1막 때 지겹게 봤던 해골이 보인다

성채 1, 2, 3층에서 네팔램의 용맹 버프를 충분히 쌓앗다면 다음은 코르시크 교각으로 이동하자. 코르시크 교각은 넓은지역에 많은 몬스터가 있지만 원거리 형태의 몬스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 원거리 몬스터가 많아서 까다로운 코르시크 교각

성채 1층과 3층과 코르시크 교각에서 네팔렘의 용맹 버프를 모두 쌓았다면 본격적으로 키대아를 처치하기 위해 저주받은탑 1층으로 이동하자. 저주받은탑 지역은 코스가 어렵지 않고 다수의 네임드 및 용사 몬스터가 존재 한다. 하지만, 시시탐탐 배후를 노리는 적들이 많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 불 분화구를 조심하자 생각보다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