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수월평원 4대 던전 '거미둥지' 상세공략

블레이드앤소울의 거미둥지는 수월평원의 4대 던전 중에서도 매우 높은 난이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저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던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치명타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여왕 치명보패’와 팔독모가 주는 고성능 무기 때문. 그렇다면 거미둥지의 공략은 어떻게 이뤄질까?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해당 공략 파티원의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암살자(빌마이어) 공격력 289, 역사(오덕) 공격력 242, 권사(소소리바람) 공격력 277, 기공사(티치메스) 공격력 266이다. 즉, 팔독모 공략을 위해서는 최소한 영린족 유적지의 보스를 공략하여 무기를 획득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팔독모를 처치하지 못하면 시간의 핵이 출현하여 파티원을 전멸시키기 때문에 낮은 공격력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전투 중에 깨어나는 새끼거미는 거미줄을 날리며 공략의 난이도를 한층 더 높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전투가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방에 있는 새끼거미를 모두 깨워 쓰러트리도록 하자. 

권사나 검사가 팔독모의 위협 수치를 확보하도록 한 채, 나머지 파티원들은 최대한 공격하도록 하자. 1페이즈에서는 근접 거리를 유지한 채, 정면을 향한 공격만 방어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생명력이 40만에 도달하면 1페이즈가 종료되고 2페이즈로 넘어간다. 2페이즈에 들어서면 팔독모는 알을 낳은 뒤 지붕으로 올라가 거미줄을 3번 던진다. 이 거미줄은 피격자에게 독을 중독시키므로, 연막이나 호신장막으로 회피하도록 하자. 팔독모가 낳은 알은 주변에 독 피해를 입히지만, 근처에 가지만 않는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2페이즈에서는 위협 수치를 가진 유저가 팔독모에 근접하여 거미줄을 자신에게 던지도록 유도한다. 그 외 파티원은 입구에서 몰려오는 부하 거미들을 처치해주면 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팔독모가 땅에 내려오는데, 이 때에는 부하 거미들을 무시하고 팔독모에게 공격을 집중하도록 하자. 이 때가 바로 2페이즈에서 팔독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 근접하여 거미줄을 탱킹하는 권사의 모습

3페이즈에서는 2페이즈의 패턴과 유사하지만 산사태 공격 패턴을 더욱 자주 사용한다. 그러므로 산사태 모션이 포착되면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거나 합격기로 끊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3페이즈부터 거미줄로 대상을 끌어 당기는 흡공을 사용하는데, 이는 기공사나 권사의 얼음꽃 같은 무적 생존기로 살려주도록 하자. 

4페이즈는 3페이즈와 크게 달라지는건 없지만, 하나의 패턴이 추가된다. 생명력이 10만 이하로 떨어질 때, 장악이나 제압 상태를 해제하며 사용하는 산사태가 그 패턴이다. 이는 합격기로 끊을 수 없으며, 파티를 순식간에 전멸시키는 광역 공격이므로 팔독모의 체력을 유의해서 공격하도록 하자. 해당 패턴만 넘긴다면 큰 무리 없이 팔독모를 쓰러트릴 수 있다. 

글: 명불허전서버 유저기자 빌마이어 (bn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