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뉴타입 악마사냥꾼 2편, 끈질긴 생명력으로 적들을 유린한다

이상묵 기자 2012.07.31 09:40

디아블로3의 1.0.3패치 이전의 악마사냥꾼 플레이 스타일은 몬스터가 다가오기 전 빠른 공격속도와 긴 사거리를 활용하여 제거하는 사냥법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디아블로3 1.0.3a 패치 이후 공격 속도 옵션이 하향되어 기존 세팅으로는 더 이상 몬스터를 쉽게 제거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악마사냥꾼 유저들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찾기 시작했고, 그 결과 다양한 스타일의 악마사냥꾼이 등장했다. 이번 시간에는 새롭게 등장한 악마사냥꾼 스타일 중, 가장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고 알려진 악마사냥꾼에 대해 알아보자.

▲ 생존형 악마사냥꾼의 중요 스킬인 어둠의 힘의 사용 모습

생존형 악마 사냥꾼- 좀비와 같은 생존력의 생존형 악마사냥꾼

이번에 설명할 스타일은 악마사냥꾼 치고는 다소 짧은 사거리와 낮은 대미지를 지녔지만, 높은 생명력과 고저항력 그리고 적중 시 생명력 옵션을 이용해 안전하게 사냥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생존형 악마사냥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아이템 옵션은 적중 시 생명력 옵션과 저항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 높은 방패 막기 확률이 적용되는 방패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스킬의 낮은 대미지가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보강할 수 있는 기술 세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생존형 악마사냥꾼의 스킬 창

좌 클릭

수류탄- 가스 수튜탄 룬

수류탄의 가스 수류탄 룬은 동시에 3발의 수류탄을 던진다. 대미지가 낮지만 한번에 3마리의 적을 타격해 한 발당 적중 시 생명력의 옵션이 적용되어 높은 체력회복을 보장한다.

우 클릭

확산탄- 화력 강화 룬

수류탄 스킬은 근접거리에 있는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생명력이 높은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기에 좋은 스킬은 아니다. 수류탄 스킬은 낮은 대미지를 보충하기 위해 화력 강화 룬을 장착한 확산탄 스킬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화력 강화룬을 장착한 확산탄 스킬의 경우 한 번에 500%가 넘는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1번 스킬

어둠의 힘- 어스름 룬

어둠의 힘은 3초간 몬스터에 가하는 대미지의 20%만큼 생명력을 흡수하는 스킬이고 어스름 룬은 내가 받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65% 감소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몬스터의 공격력을 낮추면서 본인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스킬이다.

2번 스킬

전투 준비- 대비책 룬

악마사냥꾼의 전투 준비 대비책 룬은 절제를 사용하는 쇠못 덫과 어둠의 힘을 지속해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킬이다. 대비책 룬은 전투 준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30%의 확률로 초기화 시키므로 절제가 없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3번 스킬

쐐기 덫- 덫 밭 룬

쐐기 덫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하나씩 최대 3개까지 설치할 수 있지만, 덫 밭 룬은 한 번에 3개를 동시에 설치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좁은 지역에 3개를 설치하면 800%에 육박하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생존형 악마사냥꾼의 약한 대미지를 보강해주는 유용한 기술로 손꼽힌다.

4번 스킬

쇠못 덫- 덫 미끼

쇠못 덫을 몬스터가 밟게 되면 이동 속도가 감소되고 덫 미끼 룬의 경우에는 덫을 설치하고 위에 캐릭터가 있을 경우 극대화 확률이 10%증가해 지속기술인 약자 도태와 함께 사용하면 부족한 생존형 악마사냥꾼의 대미지를 상승시켜 사냥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지속 기술

약자 도태

약자 도태는 이동속도가 느려진 적에게 추가로 15%의 대미지를 가하며 쇠못 덫 스킬과 같이 사용하면 몬스터에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어둠 추적자

쇠못 덫과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생존형 악마사냥꾼은 절제를 회복시켜 주는 전투 준비 스킬이 있지만, 절제를 자원으로 하는 기술들을 꾸준히 사용하는 덕에 항상 절제가 부족한 편이다. 부족한 절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둠 추적자를 선택해야 한다. 어둠추적자는 극대화 피해를 주면 절제가 보충되어 조금 더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척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