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바다뱀 보급기지 소환사 시점 3인 공략 1네임드 발라라 편

블레이드앤소울 수월평원의 영웅 등급 던전인 ‘바다뱀 보급기지’는 이미 많은 숙련자들에 의하여 3인 플레이 공략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조합에 소환사가 포함된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많은 유저들이 ‘소환사는 분명히 좋은 직업인데 파티가 안된다’라고 인식하기 때문. 필자 역시 소환사가 분명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타 직업들이 소환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역사가 없을 경우 대타로 구하거나 딱히 없어도 되는 캐릭터라는 것이다.

하지만 소환사를 포함하여 3인 플레이로도 바다뱀 보급기지를 공략할 수 있다. 공략 성공을 위한 조합을 생각 해보았을 때 두 가지가 결정되었다. 첫 번째는 검사, 암살자, 소환사이며 두 번째는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이다. 이는 1네임드 발라라를 공략하기 위하여 소환사의 꽃가루와 암살자의 연막이 필요하였고, 2네임드 태장금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출혈과 원거리 공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네임드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는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의 조합이 좋았으나 1네임드의 안정성이 검사, 암살자, 소환사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검사, 암살자, 소환사의 조합으로 바다뱀 보급기지를 공략하게 되었다. 먼저 1네임드 수문장 발라라의 공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최초 전투를 시작하였을 때 검사가 부하 몬스터를 빼내어 탱킹을 하고 소환사가 발라라를 담당한다. 이때 소환수의 웅크리기가 시전되는 순간부터는 위협수치가 다른 곳으로 이동될 걱정이 없기 때문에 3인의 파티원이 모두 고양이 반대편에서 공격을 해주면 된다. 검사는 최초 부하 몬스터의 돌진을 한 번 막은 뒤 즉시 발라라의 전투로 합류하여 공격을 하고, 검사가 발라라를 공격하는 순간 소환사와 암살자가 번갈아 가면서 연막을 사용하면 된다.

부하 몬스터가 점프를 하면 검사는 파티원과의 간격을 벌린 뒤 돌진을 막기로 막아낸 후 다시 파티원과 합류하여 발라라를 공격하도록 하자. 검사가 부하 몬스터를 탱킹하면서 발라라를 공격하는 동안 발라라가 점프를 하게되면 모든 파티원은 그 공격범위로부터 벗어난 뒤 연막을 설치, 원거리 공격을 방어하고 발라라의 포효는 민들래와 각 직업의 회피기[SS]로 피해주도록 하자. 그 후 소환사와 암살자는 부하몬스터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 뒤 암살자가 나무토막으로 발라라의 돌진을 막아 낸다. 암살자의 내력이 없을 경우 소환사의 민들레로도 방어가 가능하다.

발라라가 혼절하면 소환수로 제압을 한 뒤 공격을 하고, 제압이 풀리면 즉시 웅크리기를 시전하여 고양이 탱킹을 시키도록 하자. 고양이 탱킹이 시작되면 모든 파티원은 발라라의 반대편에서 연막을 설치하면서 발라라를 집중 공격하면 된다. 이와 같은 패턴을 3번 반복하면 발라라를 공략할 수 있다.

일반적인 4인 공략에서는 검사나 권사가 부하 몬스터인 자바라와 가두라를 탱킹하고 남은 3명이 발라라를 공격한다. 발라라가 점프하게 되면 모여서 연막을 시전해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은 뒤 포효(광역공격)때 얼음꽃을 사용하여 생존하는 방식으로 공략해왔다. 

하지만 검사, 암살자, 소환사라는 3인 공략을 하게 될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발라라의 포효 때 기공사가 없기 때문에 광역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 받을 수 없는 부분, 그리고 1명의 파티원이 부족해 타임어택이 발동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라라가 포효를 사용할 때 민들래와 각 직업의 회피기를 사용해야 한다. 포효의 피해가 3번 들어오는거 같지만 실제로는 두 번으로 나누어서 들어온다. 첫번째 공격은 소환사의 민들레를 사용하여 흡수하고 두 번째 공격은 그 타이밍에 맞춰 각 직업의 회피기[SS]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발라라의 포효를 생명력이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 전부 피격 당할 경우 탈진하지는 않지만 항상 안정적인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처럼 대미지를 최대한 경감 시켜야 한다. 물론 이러한 공략에도 문제점은 있다. 그것은 검사가 부하 몬스터를 탱킹을 하면서 연막안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민들레가 발라라의 포효에 발동되지 않고 부하 몬스터의 원거리 공격에 발동되어 포효의 피해를 그대로 입는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효가 터지기 직전에 소환사가 민들레를 써주는 것이다. 소환사가 주의해야 할 점은 항상 높은 생명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들레를 사용하면 자신에게는 피해량이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포효 공격 2번중에 첫 번째 공격은 무조건 피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3인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타임어택에 대한 대처도 해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검사가 부하 몬스터를 탱킹하면서 부하 몬스터가 돌진하면 파티원들과 거리를 유지한 뒤 막기를 하는 식으로 공격을 해야 한다. 또한 부하몬스터는 일정거리 이상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기본 패턴이기 때문에 소환사와 암살자가 번갈아 가면서 연막을 쳐주면 검사도 부하몬스터의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발라라에게 집중 공격을 할 수 있다.

글: 경국지색 유저기자 표푝 (bn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