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의 전장의 두번째 던전을 공략하자!

글 : 와우메카 아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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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위치한 두번째 인스턴스 던전은 왕 고르독이 오우거들을 통치하고 있는 곳이다. 이 왕 고르독을 만나기 위해서는 각 구역마다 존재하는 경비병 오우거들을 처치하면서 계속 북쪽으로 향해 진행하면 된다.

※혈투의 전장 두번째 던전부터는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초승달 열쇠"가 필요하다. 이 열쇠는 앞에서 보았던 것처럼 "푸실린"이라는 네임드 몬스터가 드롭하니 이 점은 꼭 기억하고 있도록 하자.

처음 만나는 경비병은 "경비병 몰다르"이다. 이 몰다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오우거들과 순찰을 하고 있는 개들을 먼저 처치하고 마지막에 잡도록 하자. 그리고 몰다르는 공중에 띄우는 기술과 돌진을 쓰는데 그다지 위협적이진 아니니 쉽게 처리 가능하다. 또한 몰다르는 중간에 지나게 될 "고르독 내실 열쇠"를 드롭한다.

몰다르를 처치하였으면 도서관으로 향하는 문이 서쪽에 보일것이다. 원하면 이쪽으로도 세번째 던전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두번째 던전과 세번째 던전을 이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모두 연결되기 때문에 한개의 던전으로도 볼 수 있다.

이곳은 나중에 가도록 하고 몰다르가 지키고 있던 자리의 뒤쪽으로 올라가서 "천둥발 크리그"를 만나도록 하자. 천둥발 크리그를 잡기전에 오우거의 춤을 감상하고 싶다면 5분정도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 어느정도 춤 감상을 했으면 "천둥발 크리그"를 처리하도록 하자.

"천둥발 크리그"는 워크래프트 3에서 나왔던 팬더란의 기술중 상대방에게 술을 뱉어서 취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에 맞으면 캐릭터가 술에 취하여 시야가 흐릿해지며 움직임이 둔해진다. 상당히 재밌는 기술이지만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기술이다.

서쪽을 향해 진입하면 고르독 안마당이 나오며 두번째 경비병인 "경비병 펜구스"를 만나게 된다. 펜구스는 고르독 내실로 향하는 문과 중앙에 고르독 안마당 열쇠가 들어있는 상자를 오가며 순찰을 한다. 주변의 오우거들을 처치하고 마지막으로 "경비병 펜구스"를 처치하자. 펜구스도 몰다르와 비슷한 기술을 쓰기 때문에 이름과 덩치가 약간 다를뿐 별 다른점은 없어보인다. 펜구스를 처치 하였다면 고르독 안마당 중앙에 있는 상자를 열어 "고르독 안마당 열쇠"를 습득하여 내실로 향한 문을 열도록 하자.

내실로 향한 통로를 따라 "오우거 흑마법사"와 소환된 악마들을 처치하다보면 세번째 경비병인 "경비병 슬립킥"을 만나게 된다. 이 경비병 역시 앞서 만났던 경비병과 다를게 없지만 내실을 순찰하고 다니는 "떠도는 킬로그의 눈"을 조심하도록 하자. 이 킬로그의 눈은 정령을 소환하기 때문에 신속히 처리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귀찮아 진다.

 "경비병 슬립킥" 뒤에는 "노트 팀블잭"이라는 고블린이 있는데 몬스터를 피해서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왕 고르독을 처치하고 오면 쉽게 대화가 가능해진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서 몰다르에게 얻었던 "고르독 내실 열쇠"로 문을 열자.

문을 지나 고르독 내실 근처에 도착하면 경비병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대장 크롬크로쉬"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 대장을 처치하기 전에 주위해야 되는건 바로 공포 기술이다. 크롬그로쉬 주위에는 몬스터들이 많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처치한다면 공포에 걸려 몬스터가 모여있는 곳에 달려갈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크롬그로쉬가 서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내실문이 있던곳으로 유인하여 처치하면 안전하게 처리하게 된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체력이 반이상 줄어들면 오우거 두마리를 소환한다. 이 두가지를 기억하여 잘 대처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고르독 내실에는 "왕 고르독"과 그의 옆에 있는 "정찰병 초르쉬"가 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순찰을 하고 있는 개들을 처치하고 진행하도록 하자. 왕을 처치하면 초르쉬를 처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초르쉬가 주는 아이템을 원한다면 초르쉬를 처치하고 왕을 처치해도 된다.

왕 고르독이 쓰러지면 오우거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약삭빠른 미즐"이 나타나며 왕을 죽였으니 당신이 왕이다 라며 왕으로 추켜 세운다. 이때 모든 고르독 오우거들은 우호적상태로 바뀌게 되며 앞에서 처치한 몬스터들이 바치는 공물이 나타난다. 이 공물상자는 잊지말고 챙기도록 하자.
 

그리고 아까 지나쳐 왔던 "노트 팀블잭"에게 가서 퀘스트를 받도록 하자. 이 고블린은 "고르독 오우거 위장복"을 주는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의 목적은 약삭빠른 미즐의 대화중 경비병들을 죽이지 않고 이곳에 왔다면 더 많은 공물을 바친다는 것이다. 아직 알려진 것은 없지만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이것으로 고르독 오우거들의 소굴은 모두 끝냈고 이제 귀족들이 나타나는 세번째 던전으로 가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