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고대 이집트의 모습? 울둠: 시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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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둠은 울다만, 울두아르와 더불어 세상에 알려진 몇 안 되는 티탄 건축물의 하나이며, 아제로스에 사는 필멸의 존재들이 만든 건축물과는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곳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역사학자들은 이 고대 티탄의 영토에 들어가 아제로스의 기원에 관한 비밀을 밝히고자 칼림도어 남부를 샅샅이 뒤졌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하지만,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수천 년 동안 울둠으로 향하는 입구를 막고 있던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이제 울둠에 감추어진 엄청난 비밀들은 걸출한 용기와 지혜,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춘 탐험가들의 손에 낱낱이 밝혀질 것입니다.

울둠에 위치한 시초의 전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추가될 85레벨 5인 던전입니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영원불멸의 티탄 건축물을 탐험하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7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됩니다. 시초의 전당 깊숙한 곳에는 엄청난 힘의 근원이 숨겨져 있다고 알려졌으며, 얼라이언스나 호드 진영 모두 이 힘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힘이 사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아제로스 대륙 전체가 위험에 빠져 버립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도와 위험으로 가득한 티탄의 전당에 숨겨진 신비를 밝히고 고대의 비밀을 보호해야 합니다.

시초의 전당에 입장한 플레이어는 이전에 이곳에 숨겨진 힘을 얻고자 들어왔다 실패하고 목숨을 잃은 자들의 시체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고대 전당의 입구에서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던전 상부로 이동하는 이동 장치 앞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만납니다. 비록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힘을 빌려주지만, 던전 상부에 닿으려면 플레이어 스스로 전당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야 합니다.

기둥이 즐비한 예언의 방은 그 자체가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시초의 전당은 각각 마법, 생명, 혼돈과 태양을 대표하는 위대한 네 명의 티탄 수호자들이 지키고 있는데, 그들을 상징하는 네 개의 유물이 영원한 충성을 맹세한 자들에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티탄의 유물에 손대는 자들은 신성 마법의 대가이자 예언의 방 주인인 신전 수호자 안후르의 파괴적인 찬가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예언의 방 맞은 편, 던전 외부에 있는 대지분노자의 무덤은 작열하는 태양과 모래 바람을 견뎌내 온 다수의 피라미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래전 죽은 자들의 뼈로 가득한 이 무덤은 무방비 상태의 희생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솟은 땅의 수호자인 대지분노자 프타의 안식처입니다. 프타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그의 격렬한 진동 주문이 소름끼치는 적막을 깨고 대지를 진동해 죽은 이들의 뼈를 되살리고 끔찍한 풍뎅이를 부르는 장면을 목격할 것입니다.

벽마다 귀중한 티탄 유물이 가득한 빛의 전당에 들어선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이곳에 잠든 티탄의 석상 안라펫이 눈을 뜨고 다른 수호자들을 도와 침입자들을 제거하려 합니다. 안라펫은 비록 긴 잠에서 막 깨어났지만, 맹렬하고 격렬하게 덤벼올 것이므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전당 하부를 무사히 통과하면 상부에 다다릅니다. 그곳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도움을 받아 울둠의 신비를 밝혀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상부를 탐험하며 최종적으로 마법, 생명, 혼돈, 그리고 광휘의 옥좌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마법의 수호자 아이시셋, 생명의 수호자 아뮤네, 혼돈의 수호자 세테쉬, 그리고 태양의 수호자 라지와 싸우게 됩니다. 원소 마법의 대가인 이들 수호자는 자신들의 옥좌와 티탄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초의 전당 - 이곳에서의 모험은 전당에 숨겨진 엄청난 힘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아제로스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지도 모릅니다!

글_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