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해머 vs 용아귀부족의 투쟁! 쌍둥이 봉우리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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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고원 내에 자리한 쌍둥이 봉우리는 전운이 감도는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검은용군단과 황혼의 망치단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다. 그리고 지금, 예로부터 인근 도시 그림 바톨에 거주하고 있던 두 집단이 이곳 쌍둥이 봉우리의 방어권을 차지하기 위해 또 한번 맞붙게 되었다. 건축가이자 한 때 이 위대한 요새 도시의 원래 주인이었던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여전히 고원 내에 숲으로 뒤덮인 여러 개의 전초 기지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용아귀부족 오크들에게서 쌍둥이 봉우리를 지켜내기 위하여 얼라이언스 진영의 영웅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용아귀부족은 지난 수년간 붉은 용들을 자신들의 노예로 삼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 다시 한번 호드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용아귀부족과 와일드해머 두 집단이 모두 고향이라 부르는 그 영토를 차지하기 위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쌍둥이 봉우리를 지배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

쌍둥이 봉우리는 새로운 10 대 10 깃발을 뺏는 방식의 전장이다. 전쟁노래 협곡과 매우 유사하며, 플레이어들은 여러 지역들을 점령하면서, 적의 심장부에 침투하여 아군의 깃발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적의 깃발을 빼앗아 요새로 돌아와야 한다.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총 3번에 걸쳐 상대방의 깃발을 먼저 빼앗는 진영이 승리한다.

비록 와일드해머와 용아귀부족의 출발지가 실제 매우 유사하다고 해도, 그 주변에 있는 영토들은 그렇지 않다. 플레이어들은 골짜기를 따라 양분된 봉우리들 주변의 비대칭적인 구조로 되어있는 영토들을 잘 지켜내야 한다. 지도 한 가운데 놓인 계곡 양쪽을 연결해주는 다리는 계곡이 깊긴 하지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해주는 길목이다. 계곡의 양쪽에 자리한 전초기지들은 순간적으로 플레이어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곳을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추가로, 골짜기에 있는 나무의 그루터기들과 바위들은 시야를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적의 무덤을 지킴으로써 한 진영이 압도적인 우세를 가질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호드와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은 쌍둥이 봉우리 전장에서 진영마다 2개의 무덤 중 한곳에서 부활하게 된다.

북쪽에 위치한 얼라이언스의 요새인 와일드해머 공동주택은 계곡 위, 고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는 세 곳이며, 플레이어들은 이 공동주택에 접근하기 위해 주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북서쪽에서 고원을 거슬러 올라가거나 중간 위쪽의 계단을 이용하여 세 곳 중 열린 곳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매우 조심해야 한다. 낙하하거나 절벽에 부딪히면 단순히 피해만 입는 것이 아니라, 공격의 성공 및 기지 방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쪽에 있는 호드의 전초기지인 용아귀 부족 구역은 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강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구역의 입구는 세 군데로 플레이어들이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있다. 남동쪽의 입구는 경사면을 타고 올라가서 무릎 깊이의 강을 가로 질러야 한다. 두 번째 입구는 둘러싸인 호수로부터 이어진 배수 파이프관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정문으로 접근하려면 물가의 다리를 이용해서 접근해야 한다. 정문으로 들어갈 때는 주변을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플레이어들이 물속으로 빠져서 수비가 허술해지거나 공격이 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쌍둥이 봉우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 이곳을 둘러싼 지역들은 데스윙과 그의 모든 병력의 전략적 요새이기도 하다. 황혼의 고원은 재앙과 비극으로 얼룩진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가로쉬의 호드 군단의 도움을 받는 용아귀 부족이 이곳을 장악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아이언포지로부터 병력을 보충 받으며 얼라이언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이 점령하게 될 것인가?

글_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