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갤 베스트, 비 오는 날은 이미지 갤러리와 함께! (11월 셋째)

11월 셋째 주 와우메카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해지기 쉬운 늦가을에 비까지 내리니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군요. 이런 날은 우울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는 당연히 게임입니다.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해왔고 그 마음이 열정임을 깨달은 순간 제 진로를 결정했죠! 여전히 재미있는 게임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그리고 와우메카를 담당한 이후 또 한 가지 방법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미지 갤러리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이미지 갤러리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정성과 열정이 담겨있는 소중한 결정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작품이 아니라 그 소중한 감정을 바라봅니다. 그러다보면 우울함에 쳐져있을 시간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우울하고 늘어지기 쉬운 날씨 따위에 지지 마시고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마음 속의 우울함을 날려 버리고 활기를 되찾아주는 멋진 작품들이 이미지 갤러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는 어떤 작품들이 여러분의 추천을 받아 베스트5에 선정되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11월 셋째 주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5를 시작하겠습니다!

※ 지스타 팬아트 전시회 출품작과 후기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소개된 관계로 순위 선정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을 감상하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스타 팬아트 작가 사인회 관련 기사 목록 링크>

<참여 작가 후기 모음 링크>
 

이번 주 1위 작품은 알렉티카 님의 `전사일기051`이 차지했습니다. 작가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닉네임 변경이니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전사 `로이`의 파티는 밴클리프에게 전멸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기적적으로 도적 `린데`가 다시 일어나 밴클리프를 저지하는군요. 근성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강력한 밴클리프를 당해낼 방법이 없으니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과연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밴클리프를 쓰러뜨리고 죽음의 폐광 클리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헥센
응슷응...벌써 또 올라다니... 폭풍업뎃이당... 그나저나 나의 댓글을 본것이냥... 이 스타일이 굳임...

- by |쉬바르츠|
ㄴ좋은 부위파괴입니다(응?!;;;)
요새 자주자주 올려 주시니 너무 좋네요=ㅂ=린데 멋있듬

- by 푸늑-_-
예전부터 느끼던 건데 메디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군요...
늅늅 힐러가 뭔가 깨달을 날이 오려나?
   
- by LUCIFER
기다렸습니다.
 

[원본 작품 바로가기]

 

이번 주 2위 작품은 웃기는소리 님의 `서부 몰락지대 놀 한마리`가 차지했습니다. 서부 몰락지대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지역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힘든 현실에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멋진 곳이죠! `서부 몰락지대의 놀 한마리`는 이처럼 한 가지 지역에 교차하는 상반된 감정을 멋진 색채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벌판에 외로이 서 있는 놀 한마리가 쓸쓸해보이는 한편 밤하늘의 색채는 너무나도 아름답군요.... 하나의 그림 속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깊어가는 늦가을, 놀 한마리와 함께 아름다운 감성 속에 빠져들어 보세요!
 

추천하는 말들!
- by _qpqp
우와 느낌 좋아요

- by 게이타우렌
정화된다

- by 댈린
당신의 그림은 언제나 나에게 조용한 감동을 줍니다. 
 

[원본 작품 바로가기]

 

이번 주 3위 작품은 |쉬바르츠| 님의 `코스프레놀이(...)`가 차지했습니다. 작품의 주제인 `코스프레`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외모와 의상을 흉내내는 행위를 뜻합니다. 작품 속 코스프레의 주인공은 와우에 등장하는 드레나이 여성, 그리고 대상은 `X-MEN`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드풀`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 멋진 그림 속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이제 얼마 뒤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됩니다.... 그 사실은 너무나도 우울합니다만ㅠ_ㅠ 아무튼 누구나 순수하게 무언가에 빠져본 기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이런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천둥의울림
저도 데드풀 좋아해요. 고로 추천.


- by _qpqp
데드풀 멋지죠! 여캐가 입으니 섹시하네요

- by Vem
후광 느낌이 좋군요 +_+
    

[원본 작품 바로가기]

  

이번 주 4위 작품은 masuzaki 님의 `19금) 언데드 일리단 (마수자키 제작)`이 차지했습니다. 19금이라 하면 대개 선정적인 그림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 작품은 다릅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입니다. 와우의 팬이라면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하지만 와우의 스토리 상 일리단은 이미 고인이 된 몹입니다.... 25명의 유저에게 말이죠. 안타까워하는 일리단의 팬 여러분을 위해 여기 일리단이 언데드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정말 소름끼칠 만큼 적나라하게 언데드의 육체가 표현되어 있군요, 놀랍습니다! 특히 3D로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군요! 섬세한 묘사는 물론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일리단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추천하는 말들!
by 그란비아
대작에는 추천

- by |쉬바르츠|
우아앙 일리단=ㅂ=너무 멋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