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갤 베스트, 이미지 갤러리에도 겨울이 왔습니다.(12월 넷째)

12월 넷째 주 와우메카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입니다. 이틀 뒤면 성탄절입니다! 아시다시피 성탄절은 기독교에서 파생된 서양의 명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탄절에 중요한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솔로인지 커플인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금, 솔로인 분이 계시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만 현실은....

▲넵, 안선생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포기하면 편하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솔로든 커플이든 재미있게 성탄절을 즐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디 와우메카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즐겁고 의미있는 성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솔로인 분들께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추가로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성탄절이 다가옴과 동시에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멋진 작품들이 이미지 갤러리를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주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5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1위 작품은 Vem 님의 `아;;;`가 차지했습니다. 오타가 아닙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짧고 굵은 한마디의 감탄사, `아`입니다. 제목만 으로는 어떤 작품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구요? 물론 이해합니다. 하지만 빛의 반사 효과 하나하나까지 놀랍도록 섬세하게 표현된 이 작품을 보신다면 누구나 `아!`라는 감탄을 내지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3가지 버전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골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성탄절 기념 종합 선물세트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점 하나까지 놓칠 수 없는 훌륭한 작품을 여러분도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고칼슘농약
이런 맙소사! 이분이 돌아오셨다! 내가 이래서 메카를 못끊는다니까!! 이런건 추천해야 돼!!!!!
언제나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 by 농구가좋아
정말 잘 그리신다 ㅎㄷㄷ

- by 짧은대답
방어도는 노출도에 비례하는거 아닐까요 :)(/음흉)

- by 노동8호
추천부터 찍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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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2위 작품은 노동8호 님의 `[소리나옴]일리단.....`이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노동8호 님 특유의 센스 넘치는 패러디가 담겨 있습니다. 패러디의 대상이 된 작품은 `서유기2 - 선리기연`이라는 영화로 홍콩의 유명 배우인 `주성치`가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주성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유쾌한 코미디 영화라고 짐작하시겠지만, 의외로 선리기연은 감동을 주는 장면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이 인간의 생을 포기하고 손오공이 되려는 순간,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생각하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오늘 작품의 첫 번째 장면에 나타난 일리단의 대사가 바로 그 고백에 쓰였던 대사입니다. 묘하게 티란데를 사랑했던 일리단과 이상하리 만큼 잘 어울리는군요. 쓸쓸한 겨울, 성탄절이 다가오니 작품이 더욱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 감동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역시나 노동8호 님답게 마지막 결말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약간 씁쓸한 웃음이긴 하지만 말이죠. 이런 것이 바로 `블랙코미디`겠죠?
 

추천하는 말들!
- by 크리히에
으아니~ 와우 카툰에서 서유기의 명대사를 볼줄이야 ㅋㅋㅋㅋㅋㅋ

- by Justina
주성치 선리기연 대사인가요.. 1만년이 우습게.. ㅋㅋ 빵 터졌음

- by mc_khan
서유기 선리기연 주성치 최고의 명작 단순 코믹영화인줄 알고 보면 큰코 다치는 영화 그 대사가 일리단하고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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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위 작품은 masuzaki 님의 `데스윙 여캐화`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의 멋진 초상화에 이어 이번 주는 하늘을 날아가는 데스윙의 전신을 표현한 작품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비록 이번 주에 한국의 `즐거운공격대`에게 최후를 맞이했지만, 역시 데스윙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엄청난 매력은 죽지 않은 모양입니다. 여전히 수많은 팬아트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니 말이죠. 데스윙의 특징이라면 역시 온몸을 뒤덮고 있는 금속 비늘, 특히 턱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철판이겠죠. 그 모든 것을 그대로 재현한 멋진 작품입니다. 이 정도 작품이라면 데스윙도 만족하고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작품에 감사드리며 삼가 `고룡(龍)`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엘로비드
흐흐흐 3번째 그림 땜시 다른것도 눈을 깜빡이는 것인가?! 하고 한참을 그림을 째려봤음


- by 바닐라솔트
저도 움짤일까봐 몇초 동안 들여다본 1인 ㅋ

- by 시네스트라
워 데스윙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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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4위 작품은 TackleV 님의 `Snowy Dayz`가 차지했습니다.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입니다. 이번 작품은 와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도 눈이 내리면 특별해지는 법이죠. 새로운 리치왕 `볼바르 폴드라곤`은 눈을 맞으며 스톰윈드를 그리워하고 있군요. 작고 익살스러운 노움의 형상을 띠고 있는 청동용군단의 `크로미`는 눈이 내리자 용군단의 위엄을 잊은 채 눈사람....이 아니라 눈`용`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2세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한 `스랄`과 `아그라` 커플도 보이는군요. 역시 눈이 오면 모든 커플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죽음의 폐광의 보스인 `바넷사 밴클리프`는 눈이 내리자 더욱 쓸쓸해 보이는군요. 압권은 마지막의 `데스윙`입니다. 눈이 내리는 날 데스윙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성탄절도 눈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추천하는 말들!
by 뚱뚱한팬더
데스윙...에...? 데스윙...? 엥???

- by 리쿠리프
와 영화의 한장면같네요 ㅎ

- by 바닐라솔트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의 한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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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5위 작품은 _qpqp 님의 `트럴의 일기8: 빠밤`이 차지했습니다. 대도시 탐방을 맞춘 트롤 일행은 새로운 놀거리로 변신 아이템을 이용해 해적 복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트롤은 변신 아이템이 너무나도 신기한 나머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군요. 그 다음에 향한 곳은 호드의 대도시 `오그리마`의 은행 지붕입니다. 지붕에 무슨 놀거리가 있냐구요? 대격변 이후 도시의 외관이 너무나도 변해버린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 오그리마의 은행은 많은 유저들의 안식처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당시의 훈훈했던 풍경들이 떠오르며 잠시나마 겨울의 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추운 겨울일수록 잊고 지나치는 것이 없는지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만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나게 하는 훈훈한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allenkr
왜 저 정도의 블엘을 여태까지 갑옷에 숨기셨나요?

- by 브레이커블
노겐포저 드셨나보다

- by 폴세티
리분 시절이라... 요새같으면 오그에서도 날 수 있으니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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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