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13편, 드디어 공개된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

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열세 번째 시간입니다. 최근 테스트 서버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새롭게 단장된 `붉은 십자군 수도원`의 내부 지도가 공개되었습니다. 추가로 그 동안 체험할 수 없었던 `애완동물 전투`가 가능해졌다는 소식과, 길드 시스템과 관련된 변경점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붉은 십자군 수도원 공개, 4개 지역이 2개로 통합

`붉은 십자군 수도원`은 와우의 오리지널 시절부터 유저들과 함께한 친숙한 5인 던전이기에,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롭게 단장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흥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업데이트와 함께 붉은 십자군의 변화된 내부를 볼 수 있는 지도가 공개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붉은 십자군 수도원은 묘지, 도서관, 무기고, 대성당의 4개 구역으로 구분되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2개로 축소됩니다. 그 중 첫 번째 지역은 묘지와 대성당이 합쳐진 `붉은 수도원`입니다. 지도를 살펴보면 묘지로 진입한 후 새로 생긴 통로를 통해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묘지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심문관 비샤스`는 삭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묘지 좌측에 대성당으로 통하는 새로운 통로가 나타났다
추가로 `심문관 비샤스`와 함께 심문실 지역 자체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

▲ 통로를 지나면 대성당이 나타나는데, 지금과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다

나머지 두 개의 지역인 도서관과 무기고 역시 통합되어 `붉은 전당`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이 곳은 묘지와 대성당이 차례로 이어지는 십자군 수도원 지역과 달리, 도서관과 무기고의 내부 구조가 번갈아 나타나는 특이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 무기고와 도서관 지역의 일부가 번갈아 나타나는 특이한 구조

▲ 후반부도 마찬가지로 무기고와 도서관이 반복해서 이어지는 구조이다

길드 혜택 변경, 여행 도우미가 사라진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출시되면 길드 레벨 상한선이 현재의 25에서 30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물론 길드 레벨에 따른 혜택도 건재하지만, 최근 테스트 서버에서 기존 혜택의 변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파티나 공격대원을 즉시 소환할 수 있는 `여행 도우미`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베타 테스트이기에 다시 구현될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사라진다면 현재 여행 도우미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외에 현재 알려진 길드 혜택 변경점들을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베일을 벗은 신규 콘텐츠,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

신규 콘텐츠인 `애완동물 전투`는 지금까지 테스트 서버에서 구현되어 있지 않아, 해외 커뮤니티에서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토대로 얻은 정보 이외에 공개된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완동물 전투가 드디어 구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도시에 `애완동물 전투 전문가`가 나타나 애완동물 전투에 필요한 기술을 알려주는가 하면, 필드에서 야생 애완동물과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완동물 전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차후 특별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애완동물 전투 소개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애완동물 전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애완동물 전투를 확인해 보자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