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18편, 물 위를 달리는 탈 것 등장!

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열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최근 판다리아 대륙의 새로운 평판 세력인 `낚시꾼 연합(The Anglers)`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퀘스트와 보상을 갖추고 나타난 낚시꾼 연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와우 사상 최초로 수면을 달리는 탈 것이 평판 보상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낚시꾼 연합, 그들은 누구인가?

판다렌들은 본래 농업을 통해 식량의 대부분을 얻어왔지만, 최근 농경 지대인 `네 바람의 계곡`의 작황이 나빠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판다렌 어부들은 어업에 대한 그들의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고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낚시꾼 연합`을 결성하고 `크라사랑 밀림` 지역에 `낚시꾼의 전초지`를 세웠습니다.

▲ `크라사랑 밀림`의 해안에 `낚시꾼의 전초지`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진위`나 `호젠`과 같은 판다리아의 토착 종족은 물론 인간과 고블린, 노스렌드의 `투스카르` 종족과 같은 이방인들도 연합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전설적인 낚시꾼 `내트 페이글`마저 낚시꾼의 전초지에 나타났다고 하니, 낚시꾼 연합을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 판다리아 대륙이니 당연히 판다렌들이 많지만....

▲ 이방인인 인간 종족의 모습도 연합의 일원이 되었는데
원조 `낚시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내트 페이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여기에 `폭파 낚시꾼`이라는 고블린까지 합류하였다

▲ 노스렌드 최고의 낚시 종족(?)이라 할 수 있는 `투스카르`까지 나타났다
이들의 낚시에 대한 열정은 종족의 벽까지 허물어버렸다

`평판=퀘스트의 공식`은 예외가 없다

낚시꾼의 전초지에는 89레벨부터 수락할 수 있는 일반 퀘스트, 90레벨만 수락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일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들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낚시꾼 연합의 평판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퀘스트의 목록을 표로 소개하겠습니다.

평판 보상 공개, 와우 최초의 물 위를 달리는 탈 것!

일일 퀘스트로 일정 수준의 평판을 달성했다면 이제 보상을 얻을 차례입니다. 낚시꾼 연합의 평판 보상은 낚시꾼의 전초지에서 평판 상인 NPC가 판매합니다. 콘셉트만큼이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보상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약간 우호적 평판에서는 `Krasarang Fitters`와 `Viseclaw Soup`라는 요리의 제조법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리 숙련 525에서 습득할 수 있으며, 각각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줍니다.

▲ 약간 우호적 평판에서는 두 가지 요리의 제조법을 구입할 수 있다
체력과 마나의 회복량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회복량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호적 평판에서는 `Tiny Goldfish`라는 애완동물과 `판다렌 낚싯대`라는 낚싯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Tiny Goldfish는 이름 그대로 금붕어입니다. 과연 지상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 `Tiny Goldfish`는 이름 그대로 금붕어이다

▲ `판다렌 낚싯대`는 특이하게 대나무로 만들어졌다

매우 우호적 평판에서는 `용의 낚싯대`와 `낚시 뗏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의 낚싯대는 손잡이에 용의 머리 모양 조각이 장식된 화려한 낚싯대입니다. 낚시 뗏목은 물 위를 이동하는 탈 것을 잠시 동안 소환할 수 있다는 정보만 공개되었을 뿐, 아직 사용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용의 머리 모양 조각이 장식된 화려한 모양의 `용의 낚싯대`

▲ `낚시 뗏목`은  어떤 모습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툴팁을 통해 물 위를 건널 수 있으며, 1시간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확고한 동맹을 달성하면 놀라운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Reins of the Water Srtider`라는 탈 것인데, 이름 그대로 영락없는 소금쟁이의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혹시 `소금쟁이라면 물 위를 걸어다녀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정답입니다. 이것이 바로 와우 사상 최초의 `물 위를 달리는 탈 것`입니다! 탈 것 수집가라면 절대 지나쳐선 안될 탈 것의 모습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름과 외모만 소금쟁이가 아니다. 정말 물 위를 달릴 수 있다!
이제 주술사의 `수면 걷기`나 죽음의 기사의 `얼음길`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