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21편, 화제로 떠오른 판다렌 춤동작의 진실

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스물한 번째 시간입니다. 최근의 업데이트로 그 동안 버그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이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먼저 수정된 애완동물 시스템의 모습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화제로 떠오른 판다렌 종족의 춤 동작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업데이트로 새로 공개된 `탕랑 평원` 지역의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 수정, 그 진정한 모습을 살펴보자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은 판다리아의 안개의 신규 콘텐츠로 많은 화제가 되어왔지만, 지금까지 버그로 인해 제대로 체험해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업데이트로 많은 수정이 이루어져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을 테스터들이 제대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새롭게 밝혀진 애완동물 전투의 특징들을 알아보고 실제 전투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보다 완성된 모습의 애완동물 전투 시스템을 확인해 보자

<화제의 판다렌 춤, 그 정체는 `우마우마 댄스`

최근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판다렌 종족의 춤동작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귀여운 판다렌 캐릭터의 흥겨운 춤동작은 팬들의 화제가 되었지만,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팬들의 관심은 판다렌 여성 캐릭터의 춤에 유난히 집중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이 춤이 인터넷 상에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판다렌 여성 캐릭터의 춤은 스웨덴의 댄스그룹 `Caramell`의 `Caramelldansen`이란 곡과 연관이 있습니다. 흥겨운 리듬과 독특한 후렴구가 특징이지만, 그 이상 특이한 점은 느껴지지 않는 댄스 음악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도부터 팬들이 관련없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영상과 합성한 뒤, 인터넷을 통해 확산시키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음악과 어울리는 귀여운 춤동작이 포함된 영상이 당시에 제작되었는데, 이것이 급격히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춤동작이 판다렌 여성 캐릭터의 춤입니다. 결국 판다렌 여성 캐릭터의 춤에도 블리자드 특유의 센스 넘치는 패러디가 담겨있습니다.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판다렌 종족의 춤동작을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것이 바로 화제의 중심이 된 판다렌 여성 캐릭터의 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감상해보자

▲ 여성에 비하면 판다렌 남성의 춤은 평범해보인다

`탕랑 평원` 지역 공개, 만티드의 위협이 다가온다

탕랑 평원의 중심부에는 판다리아 대륙을 수호하는 신령들 가운데 하나인 `흑우 니우자오`를 모시는 사원이 있습니다. 최근 만티드들이 땅굴을 파고 넘어와 사원을 습격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 거대한 야크의 형상을 띠고 있는 `흑우 니우자오`의 모습

니우자오 사원 북쪽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이 곳은 모구의 세력하에 놓여 있습니다. 모구들은 이 곳에서 운룡들을 사로잡아 돌로 바꿔버리는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 모구 종족의 일원이 운룡을 돌로 바꾸어놓고 있다

탕랑 평원의 남부에는 이미 만티드 종족들이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엄청난 숫자의 군대가 모여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위협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미 만티드의 군대가 속속 집결하고 있다

최근 `쿤라이 봉우리` 지역과 인접한 동부 지역에 `야운골` 종족이 침입해 들어와 자신들의 마을을 형성하였습니다. 판다렌들은 만티드에 이어 또다른 골칫거리를 안게 되고 말았습니다.

▲ 자신들의 마을까지 형성한 야운골 종족은 탕랑 평원의 새로운 골칫거리이다

공포의 황무지와 인접한 남쪽은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엇인가에 오염된 듯 어두운 땅과 나무들, 그리고 칠흑처럼 어두운 하늘이 펼쳐집니다. 눈에 띄는 것은 세계수를 방불케하는 거대한 고목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선 또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사방에 알 수 없는 기운이 감도는 수수께끼의 지역이다

▲ 세계수를 방불케하는 거대한 고목도 발견할 수 있다
아직도 판다리아 대륙은 신비로 가득하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