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PVE 콘텐츠 미리보기, 16마리의 공격대 보스가 기다린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유저들 대부분은 와우의 핵심 콘텐츠로 `던전`과 `레이드`를 꼽을 것이다. 이는 깊이있는 세계관과 스토리, 직업별 개성, 정교한 조작에 이르기까지 와우의 강점이 한데모여 완성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차기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던전과 레이드는 와우의 중심축으로써 유저들에게 멋진 도전을 선사할 것이다. 본 기사에서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는 던전과 레이드 콘텐츠를 소개하겠다.

완전체로 거듭난 던전 도감, 모든 확장팩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던전 도감`은 `대격변` 확장팩의 4.2패치 적용과 함께 구현되어 보스 몬스터의 패턴과 드롭 아이템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구현되는 모든 던전의 정보가 담겨있어 던전을 탐험하는 유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비어있던 대격변 확장팩 이전 던전의 정보까지 추가되어 와우의 던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 판다리아의 안개는 물론 모든 확장팩 던전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5인 던전의 변화, 더 이상 최고 레벨 일반 던전은 없다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6개의 5인 던전을 비롯하여, `스칼로맨스`와 `붉은십자군 수도원`이 리뉴얼되며 9개의 5인 던전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4개 구역으로 구분되었던 붉은십자군 수도원은 2개로 통합되어 구현 새로운 구조를 선보이게 된다. 특이한 사실은 90레벨 던전인 `석양문`과 `니우짜오 사원 공성 전투`는 일반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칼로맨스를 비롯한 리뉴얼 던전 세 곳 역시 영웅 난이도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일반 난이도로 입장할 수 있는 4개의 5인 던전부터 알아보자.

▲ 판다리아의 안개의 첫 번째 5인 던전인 옥룡사의 로딩 화면

판다리아 대륙의 첫 번째 던전인 `옥룡사`는 85레벨부터 즉시 입장이 가능하다. `현명한 마리`, `도서관 이벤트`, `리우 플레임하트`, `의심의 샤`의 총 4마리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드롭 아이템의 레벨은 410이다. 참고로 현재 최고 난이도의 공격대 보스인 `데스윙의 광기` 영웅 난이도에서 드롭하는 아이템의 레벨은 403이다.

▲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은 판다렌의 영웅인 `첸 스톰스타우트`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비취 숲 다음으로 플레이어들이 탐험하게 되는 `네 바람의 계곡` 지역에 위치한 `스톰스타우트 양조장` 역시 85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우끼우끼`, `홉탈루스`, `담기지 않는 옌주`의 총 3마리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드롭 아이템의 레벨은 425이다. 던전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워크래프트3`에도 등장한 바 있는 판다렌 종족의 영웅 `첸 스톰스타우트`와도 연관이 있는 던전이다.

▲ 음영파 수도원은 판다리아 대륙에서 유일하게 눈을 볼 수 있는 `쿤라이 봉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음영파 수도원`은 판다리아 대륙 북쪽의 산악 지대인 `쿤라이 봉우리`의 눈 덮인 산 속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판다리아의 사악한 기운인 `샤`의 지배를 받는 판다렌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87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드롭 아이템 레벨은 435이다. `구우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부 스노우드리프트`, `폭력의 샤`, `타란 주`의 총 4마리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 웅장한 `모구샨 궁전`에서 모구의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

`모구샨 궁전`은 판다리아의 토착 종족인 `모구`의 마지막 거점이다. 모구샨 궁전의 보스 드롭 아이템 레벨은 450으로, 판다리아의 일반 던전 가운데 가장 높다. 세 명의 강력한 모구로 구성된 `시련의 왕들`, `게칸`, 그리고 모구 종족의 왕으로 알려진 `무기달인 신`이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다음은 3개의 리뉴얼 던전을 포함한 5개의 영웅 난이도 전용 던전에 대하여 알아보자. 던전 찾기 도구로 영웅 던전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90레벨에 도달해야하며, 평균 아이템 레벨 440을 만족해야 한다. 또한 영웅 던전에서는 공통적으로 463레벨의 희귀 등급 아이템을 드롭한다.

▲ `석양문`은 만티드 종족의 침략을 막기 위한 보루이다

`석양문`은 `공포의 황무지` 지역에 서식하는 `만티드` 종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판다렌이 세운 성벽인, `용의 척추`의 관문 가운데 하나이다. 플레이어는 석양문을 집중 공격해오는 만티드 종족의 군대에 맞서 싸워야 한다. 만티드 종족의 사령관들인 `파괴자 키프틸락`, `필살의 가도크`, `사령관 리모크`, `라이곤`이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 판다렌들의 성지인 니우짜오 사원에도 만티드의 마수가 뻗쳐오고 있다

`니우짜오 사원`은 판다리아 대륙을 수호하는 네 신령 가운데 하나인 `흑우 니우짜오`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만티드 종족은 석양문 뿐만 아니라, 니우짜오 사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판다렌을 도와 맞서 싸워야 한다. `장로 진바크`, `사령관 보자크`, `장군 파발락`, `편대사령관 네르오노크`의 4마리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 내부 구조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스칼로맨스

`스칼로맨스`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구현된 5인 던전으로 이미 많은 유저들에게 익숙한 곳이다. 그러나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내부 구조까지 대폭 변화하여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교관 칠하트`, `잔다이스 바로브`, `들창엄니`, `릴리안 보스`, `암흑스승 간들링`의 5마리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90레벨 영웅 던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저레벨 던전으로도 공략이 가능하다.

▲ 붉은십자군 수도원은 아직 새로운 로딩 화면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붉은십자군 수도원` 역시 스칼로맨스와 마찬가지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리뉴얼되어 영웅 던전으로 재탄생하였다. 동시에 구조도 대폭 변경되어 기존의 `무기고`와 `도서관` 지역은 `붉은십자군 전당`으로, `무덤`과 `예배당`은 `붉은십자군 수도원`으로 통합되었다. 붉은십자군 전당의 보스 몬스터는 `사냥개조련사 브라운`, `무기전문가 할란`, `화염술사 쾨글러`의 3마리이다. 또한 붉은십자군 수도원에서는 `영혼분리자 탈노스`, `수사 콜로프`,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이 보스로 등장한다.

14마리의 공격대 보스가 도전을 기다린다!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와 함께 공개되는 공격대 던전은 총 3군데로 총합 12명의 보스가 등장한다. 여기에 필드 레이드 보스 둘을 합치면 총합 14마리의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다. 또한 4.3패치에 첫 선을 보인 `공격대 찾기` 난이도가 3개의 공격대 던전에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다. 3가지 공격대 던전과 두 가지 필드 레이드 보스에 대하여 알아보자.

▲ 웅장함과 알 수 없는 신비감이 공포마저 느끼게 하는 모구샨 금고

`모구샨 금고`는 모구 종족이 기록한 역사와 많은 유물들이 보관된 신성한 장소이다. 네 마리의 `바위 수호자`, `저주받은 펑`, `영혼결속자 가라잘`, `정신의 왕`, `엘레곤`, `의지의 황제`의 총 6마리 보스가 몬스터가 등장한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 입장하기 위한 평균 아이템 레벨 제한은 463이며 초반의 3마리 보스는 `모구샨의 수호자들`, 후반의 3마리의 보스는 `수수께끼의 금고`로 나뉘어 두 가지 대기열을 제공한다.

▲ 난폭한 만티드 종족의 본거지인 공포의 심장

`공포의 심장`은 판다렌들을 위협하는 만티드 종족의 소굴이다. `황실 장로 조르로크`, `칼날 군주 타야크`, `가랄론`, `바람군주 멜자라크`, `호박석구체자 운속`, 그리고 만티드 종족의 여제인 `위대한 여제 셰크지르`가 보스로 등장한다. 모구샨 금고와 마찬가지로 463레벨에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 입장할 수 있으며 초반 3마리 보스가 `공포로의 접근`, 후반 3마리 보스는 `셰크지르의 악몽`으로 나뉘어 두 가지 대기열을 제공한다.

▲ 끝없는 봄의 정원은 로딩 화면이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사진은 단일 구역으로 이루어진 던전의 내부 지도

마지막 공격대 던전인 `끝없는 봄의 정원`은 판다리아 대륙의 성소였지만, 지금은 사악한 `공포의 샤`가 근거지로 자리잡고 말았다. 3명의 수호자로 이루어진 `영원의 수호자들`, `출롱`, `레이 스`, `공포의 샤`의 4마리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공격대 난이도에 입장하기 위한 평균 아이템 레벨은 다른 공격대 던전보다 높은 470이며, 4마리 보스가 하나의 대기열을 제공한다.

▲ `네 바람의 계곡`에 등장하는 필드 레이드 보스 `갈레온`

▲ 두 번째 필드 레이드 보스인 `노여움의 샤`는 쿤라이 봉우리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판다리아 대륙에서는 두 마리의 필드 레이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네 바람의 계곡 지역의 `갈레온`이며, 두 번째는 쿤라이 봉우리 지역에 나타나는 `노여움의 샤`이다. 이들은 레이드 보스지만, 보스를 처치하고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