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갤 베스트, 막바지 더위는 실바나스와 함께! (8월 둘째)

안녕하세요! 8월 둘째 주,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입니다. 지난 화요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이자, 한여름 무더위의 마지막 고비인 `말복`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신기하게도 화요일이 지난 뒤로 사상 최악이라고 일컬어지던 폭염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시계보다도 정확하게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에는 정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군요! 물론 아직도 한낮에는 땡볕 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주도 심신에 평안함을 안겨줄 풍경 사진을 준비하였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 모두 힘내셔서 남은 여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소개해드린 사진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기운을 북돋워드릴 수 있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금주의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폭염에도 굴하지 않는 여러분의 멋진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1위 작품은 `킨에이에어` 님의 `실바나스`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마치 `전설의 고향`의 처녀 귀신을 연상시키는 실바나스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왠지 오싹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 여름에 딱 맞는 납량특집 작품이로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은 `리치왕`에게 목숨을 잃고 밴시 여왕이 되어버린 실바나스의 원한이 느껴진다는 멋진 평가를 남겨주셨군요. 비록 폭염은 사그러들었지만 아직도 여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막바지 더위를 날려버릴 실바나스의 모습을 여러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카드모니
멋지네요. 추천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지

- by 기자로프
오우 납량특집인가요

- by 샴브로
피만 빼면 이정도면 모에한데

- by gefe999999
마침 아서스한테 죽은 실바나스가 원령이 된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이번 주 2위 작품은 `mojori` 님의 `전사 김화랑의 일기 16`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이야기에 극적으로 하피.... 아니 `리리`와의 재회에 성공한 김화랑! 이제 간신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는가 싶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러드엘프 꼬마가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김화랑을 찾아 먼 길을 찾아온 모양인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요? 아니 그것보다 하피도 그렇고 꼬마도 그렇고.... 모두 NPC들인데 이렇게 마음대로 행동해도 되는 걸까요?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사후폭쇄진
큐베 어째 ㅋㅋㅋㅋㅋ

- by 카드모니
오늘도 어김없이 재밌네요^^ 추천~

- by 판다리아
NPC들이 살아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되겠네요 이러다

이번 주 3위 작품은 `축색돌기` 님의 `잉여네임드의..한번쯤은 봐주시길`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들은 버섯입니다! 분명히 버섯입니다만 생김새가 조금 특이하군요. `스랄`처럼 생긴 버섯, `데스윙`처럼 철갑을 두른 버섯, `리치왕`처럼 투구를 쓴 버섯.... 모두 개성넘치는 귀여운 버섯들입니다. 버섯에 이어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것은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입니다. 언제나처럼 매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버섯으로 시작해서 생명의 어머니로 마무리짓는 멋진 작품을 여러분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켄렌
맨 마지막 그림이 제일 조흔그림

- by Nexson
18금의 화신으로 각성가시는듯 ㅋ

- by gefe999999
순서대로 보면 1.스랄 2.일리단 3.바리안 린 4.아서스 5.알렉스트라자 6.데스윙 그리고 맨아래그림 아주좋아요^^

이번 주 4위 작품은 `늠름수달` 님의 `나만 이런게 아닐거야..`가 차지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라 기계, 혹은 NPC겠죠. 이번 작품은 와우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흔한 실수담입니다. 마법사 유저 분들은 다른 대도시로 이동하려는 지인에게 차원문을 열어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작품 속 이야기에서는 차원문을 열려다 참으로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작품에는 나오지 않지만, 차원문을 부탁한 지인은 얼마나 당황했을지 상상하면 미소를 감출 수가 없군요. 작품 속 상황을 상상하며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카드모니
아 정확히 8초만에 이해했습니다:)ㅋㅋㅋㅋㅋ

- by 샴브로
밥상 꺼내려다 자기 먹을 빵만 만드는 상황
소환돌 꺼내려다 생석 1개 만든 상황
특성은 갈았는데 옷을 안 바꿔 입은 상황

이런 민망한 상황은 와우에 다반사죠 ㅎㅎ

- by Nexson
ㅋㅋㅋㅋ 디테일한 묘사에 추천을 더해드립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