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1.05 패치에서 우버 디아블로 추가되나? 신규 시스템 '지옥의 장치' 등장

▲ 전작 디아블로2에서 등장하는 우버 디아블로, 최고급 아이템을 드롭해 큰 인기를 끌었다

디아블로3 1.05 패치에서 신규 PVE 콘텐츠가 공개 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보스 몬스터와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지닌 우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이벤트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1.05패치 미리보기를 공개했다. 이중 1.05 패치에 새로이 추가되는 콘텐츠인 '지옥의 장치(Infernal Machine, 가칭)' 이벤트는 60 레벨 이상 유저들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일반 보스 몬스터보다 강력해진 버전의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처치했을 때 더욱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 외에 방어 기술 메카니즘이 변경되어 유저들의 생존력이 증가하게 된다. 아직 정확한 공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아블로3 1.05 패치에선 방어 기술을 필수로 조합하지 않아도 충분히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에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전작 디아블로2에서 존재했던 기능인 '/players 8' 명령어와 유사한 기능이 추가된다. '/players 8' 명령어는 입력 시 현재 파티 인원수와 상관 없이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을 8인 파티 기준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디아블로3가 너무 쉽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은 언제든지 난이도를 조절해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3 1.05 패치에서는 현존 최고 스킬 중 하나인 악마 사냥꾼의 잉걸불 하향이 포함되어 있으며, 군중 제어기의 변화 등 각종 밸런스 패치도 적용 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