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윈터] SKT T1 K, 페이커의 환상적인 활약에 팀 NB와의 개막전 1세트 승리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3.11.14 13:13

11월 15일(금) ‘SKT T1 K’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이하, 롤챔스 윈터) 개막전 A조 1경기 1세트에서 ‘Team NB(이하, 팀 NB)’를 압도하며 첫 승을 거뒀다.


[패] Team NB	vs	[승] SKT T1 K
S지x롱판다x존S KDA: 0/7/5 CS: 157	탑	SKT T1 Impact KDA: 4/2/10 CS: 226
minjae KDA: 2/3/4 CS: 68	정글	SKT T1 Bengi KDA: 3/3/11 CS: 63
Elf KDA: 3/5/5 CS: 215	미드	SKT T1 Faker KDA: 10/1/4 CS: 210
캬하하 KDA: 4/4/3 CS: 223	원딜	SKT T1 Piglet KDA: 6/3/8 CS: 215
포니짱짱걸S KDA: 1/5/4 CS: 21	서폿	SKT T1 PoohManDu KDA: 1/1/15 CS: 29
	밴

▲ SKT T1 K vs. Team NB의 A조 1경기 1세트 결과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은 서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미드라인 좌측 삼거리에서 와드 싸움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페이커가 팀 NB의 블라디미르(롱판다)를 처치해 퍼스트 블러드(첫 킬)를 획득했다. 이후 페이커는 '도란의 반지'를 추가로 구매해 상대 그라가스(Elf)와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초반 시야 싸움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한 페이커

(이미지 출처: 온게임넷)

이후 경기 흐름은 완전히 SKT T1 K에게 넘어왔다. 미드 싸움을 지배한 페이커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죽음불꽃 손아귀'를 구매하며 상대 그라가스를 압도했다. 같은 팀의 엘리스(벤기)는 미드와 탑으로 꾸준히 갱킹을 시도해, 상대 정글러 리신(민재)과의 차이를 계속해서 벌려 나갔다. 봇과 탑에서도 SKT T1 K의 우세는 마찬가지였다.

이후 팀 NB는 탑에서 일어난 한 타 싸움에서 승리하고, 재생성된 드래곤을 처치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경기 28분 48초만에 넥서스가 파괴돼 1세트를 패배했다.

한편, 롤챔스 윈터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판도라TV, KM플레이어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16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5일(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 토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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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