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목) 디아블로3 2.0.1패치가 진행됐다. 2.0.1패치는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앞두고 직업 및 아이템 밸런스, 신규 시스템 변경 사항을 미리 적용하는 사전 업데이트다. 특히, 이번 패치로 디아블로3에서 최고 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경험치를 획득하면 주어지는 '정복자 레벨' 관련 시스템이 '정복자 2.0'이란 이름으로 변경됐다. 디아블로3의 2.0.1 패치로 적용된 신규 시스템 정복자 2.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정복자 2.0 이후 캐릭터마다 따로 적용했던 정복자 레벨은 계정 단위로 통합된다. 즉, 같은 계정의 캐릭터라면 정복자 레벨은 같다. 정복자 레벨이 계정 단위로 통합되면서 경험치 획득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지만 이에 맞춰 레벨업에 필요한 수치 또한 증가하여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또한, 기존 100이었던 정복자 레벨 상한선은 삭제되어 캐릭터를 끝없이 육성할 수 있다.
▲ 같은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는 정복자 레벨을 공유한다
기존에는 정복자 레벨이 오를 때마다 캐릭터의 주요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했다. 하지만 정복자 2.0 시스템에서는 정복자 레벨이 오르면 능력치 변동이 없는 대신 '정복자 포인트'가 1씩 주어진다. 시스템이 이와 같이 변경되면서 기존에 정복자 레벨을 올리고 얻은 추가 능력치는 모두 제거됐다.
정복자 포인트는 기본, 공격, 방어, 지원의 4개 부문에 투자하여 유용한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힘이나 민첩같은 주요 능력치가 기본, 공격 속도와 치명타 확률 등 캐릭터의 화력을 상승시키는 능력치는 공격, 생명력과 방어도 등 생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능력치는 방어, 광역 피해량이나 기술 사용 시 자원 소모량 감소 등 부가적인 효과가 지원에 해당한다. 정복자 포인트 투자로 캐릭터를 취향에 따라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 소지품 창 좌측의 능력치 표시란에서 '정복자' 버튼을 클릭하자
▲ 정복자 포인트를 투자하여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 디아블로3 2.0.1 패치 관련 주요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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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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