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료 가입자가 780만에서 760만으로 줄었다. 3개월 사이 20만이 감소한 수치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5월 6일에 진행된 201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의 주요 타이틀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먼저 '와우'의 이용자가 760만으로 집계됐다. 2013년 4분기에 발표된 780만보다 2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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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유료 가입자가 780만에서 760만으로 줄었다. 3개월 사이 20만이 감소한 수치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5월 6일에 진행된 201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의 주요 타이틀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먼저 '와우'의 이용자가 760만으로 집계됐다. 2013년 4분기에 발표된 780만보다 2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 서비스 10년 차를 맞이한 '와우'는 지난 2010년에 유저 1,200만 명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줄고 있다. 2011년 3분기에 1,100만 명, 2012년 1분기에 1,000만 명으로 내려앉은 '와우'의 유저는 2012년 2분기에 900만으로 하락했다.
이후 2013년 1분기에는 830만 명, 2분기에는 760만으로 줄었다. 2013년 연말에 '와우' 이용자는 760만에서 780만으로 소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증가세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다시 유저가 줄어드는 흐름으로 돌아섰다. 액티비전 바비 코틱 대표 역시 2013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13년 내내 와우의 이용자가 감소하리라 예상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밝혔듯이 '와우'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게임이다. 따라서 블리자드가 온라인게임 영역에서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와우'의 뒤를 이을 새로운 대형 타이틀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블리자드는 3월 온라인 카드게임 신작 '하스스톤'을 출시했다. 여기에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한 신작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올해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내부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공개 MMO '타이탄'에도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한편 '와우'의 5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올해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다.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를 배경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와우'의 이용자 감소를 억제할 요인으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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