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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으로 게임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기계가 전국 PC방에 도입될 전망이다. 호라이즌테크놀로지는 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소액요금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터치페이’를 전국 PC방에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디지몬RPG를 서비스중인 디지털릭의 자회사인 호라이즌테크놀로지 임화준 대표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터치페이 서비스를 위해 전국 PC방 총판 선정을 마무리했다”며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 프로바이더(CP)인 온라인게임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온라인게임 유저 상당수가 유료결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터치페이는 간편하게 게임을 결제할 수 있는 소액결제 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터치페이의 원리는 간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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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가 CP인 온라인게임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등록하고, 유저는 자기가 즐기는 게임의 아이디를 입력한 후 돈을 넣으면 즉석해서 결제가 이뤄지는 형태다.
호라이즌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1차 고객은 전자결제대행(PG) 이용이 용이하지 않은 이용자들이다.
ARS 결제나 휴대폰 결제가 어려운 게이머나 신용결제를 할 수 없는 미성년자, 보안문제로 인터넷 결제를 꺼리는 유저들이 현금을 넣고 게임내 캐시를 충전하거나 월정액을 연장하면 끝이다.
터치페이 설치장소를 PC방으로 잡은 이유는 하루 300만명 이상의 풍부한 유동인구가 있기 때문이다.
호라이즌은 올해 4분기중 전국 PC방의 25%에 해당하는 5,000개 PC방에 터치페이를 보급하고 이후 대형 할인점, 극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PC방업주들도 터치페이를 환영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한 선불카드가 PC방에서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 카드구입에 목돈이 들고 종업원에게 위탁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설명회를 찾은 한 PC방 업주는 “선불카드는 관리가 번거롭고 미리 돈을 주고 구입해야 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터치페이는 무인시스템이기 때문에 별다른 관리가 필요없고 사업자가 기계를 무상으로 설치해줘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호라이즌은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데로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호라이즌 김동성 이사는 “이미 대만, 중국지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선불카드로 대표되는 중화권 시장에서 터치페이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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