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1일 삼성동 본사에서 길드워 리그 우승팀인 워머신 길드와 김택진 대표가 함께하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게임캐스터 정소림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28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길드워의 마케팅과 개발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됐으며 게임전반에 대한 궁금증과 마케팅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택진 대표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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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엔씨는 길드워를 통해 e스포츠로 진출을 말해왔다. 향후 길드워 프로게임구단을 창설할 의향은 있는가? 또 WCG, WEG 등 기존 리그에 참가할 것인지 단독 리그를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택진: 아직 확실하게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WCG나 WEG 같은 기존 리그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로게임구단은 엔씨가 만들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나 관계자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과 보다 큰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가능성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Q: 길드워가 e스포츠로 어떤 의미를 갖기를 원하는가? 김택진: WCG 등을 보면 한국게임이 없다. 외국의 게임을 가지고 대회를 하는 것은 국내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전세계의 게이머들이 경쟁할 수 있는 e스포츠를 꿈꾸고 있다. Q: 스타크래프트는 플레이하는 즐거움 외에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하는 게임으로 말하기에 길드워는 아직 보는 즐거움이 없다는 평가다. |
김택진: 맞는 말이다. 길드워는 보는 사람도 플레이어의 전략을 볼 수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 게임이다. 이를 위해 방송모드를 만들고 있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길드워를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길드워를 플레이하고픈 마음을 갖는 것이 목표다.
Q: 향후 길드워는 어떤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는지 궁금하다.
김택진:: 길드워를 개발할 당시부터 일년에 2번의 에피소드를 확장팩 형식을 빌어 반전이 있는 스토리를 즐기며 대전을 즐기는 것이 목표였다. 이 계획은 10년동안의 장기 플랜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Q: 길드워 라이센스 방식의 요금제는 확장팩이 등장하면 갱신해야 하는 것인가? 6개월에 한번씩 확장팩이 등장한다면 결국 6개월 정액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택진:자세한 이용요금은 오픈베타 기간중 발표할 것이다. 내부적으로 여러 안을 가지고 고민 중이다. 매출이 줄어들 수도 있는데 가격모델이라는 것은 사용자의 요구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잡아야 한다. 대전 한판을 즐기는데 많은 비용을 부담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라이센스 구입과 관련해 김정길 사업팀장은 “확장팩이 나오면 관련 라이센스를 구입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꼭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이전버전의 게임은 계속 무료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시나리오와 스킬, 아이템을 원할 경우 추가 라이센스를 구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워머신 길드와의 대담
워머신
길드는 길드워 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길드로 관련 게시판에서 운이 너무 좋아 우승을
차지한 것이 아니냐는 시기어린 질타를 받을 만큼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길드마스터를 맡고 있는 이기남 씨는 “우승을 목표로 매일 6시간씩 연습하며 우리만의 전략과 빌드를 만들고 팀웍을 다졌다”며 “그만큼의 노력을 했으며 그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해 그동안 우승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또 그는 김택진 대표에게 “타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게임진행의 생소함이라는 진입장벽이 있다. 또 RPG모드에서 대전모드로 들어오는 또 하나의 장벽이 있다. 어떻게 해결 해야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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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는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많은 게이머들이 플레이하면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며 “그러나 이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소규모 대전모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테이지를 기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길드워는 일반 MMORPG와 달리 게이머가 모여야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PC방을 중요시 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며 웹과 게임을 연동해 게이머가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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